고영태 계좌추적·통신내역 조회…이번 주 소환
입력 2017.04.03 (21:11)
수정 2017.04.0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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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은 또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었다가 돌아선 고영태씨와 주변 사람들의 계좌와 통신내역도 조회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고 씨를 재소환해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는 최순실 씨의 측근으로 활동하면서 정부 인사와 각종 이권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 고영태(2016년 4월 20일) : "세관장님 앉힐 때 돈 들어갔으니까 돈을 벌려는 게 아니라 들어간 돈을 빼려고."
검찰은 지난해 1월 서울 청담동 식당에서 고 씨가 당시 김 모 인천본부 세관장에게서 상품권 수백만 원 어치를 받은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고씨는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상품권을 전부 최순실 씨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지만, 검찰은 고 씨가 상품권 200만 원어치를 빼돌린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회사 자금을 유용하고 광고감독 차은택 씨 회사인 플레이그라운드의 자금을 개인적으로 쓴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최근 고 씨를 출국 금지하고 비공개 소환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 안팎에선 편파 수사를 하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검찰이 수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 씨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내부고발자'인 고 씨의 폭로로 최 씨의 국정 개입 의혹이 드러났지만, 고 씨의 비위 의혹도 불거진 만큼 검찰이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는 겁니다.
검찰은 이번 주 고 씨를 불러 조사하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검찰은 또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었다가 돌아선 고영태씨와 주변 사람들의 계좌와 통신내역도 조회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고 씨를 재소환해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는 최순실 씨의 측근으로 활동하면서 정부 인사와 각종 이권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 고영태(2016년 4월 20일) : "세관장님 앉힐 때 돈 들어갔으니까 돈을 벌려는 게 아니라 들어간 돈을 빼려고."
검찰은 지난해 1월 서울 청담동 식당에서 고 씨가 당시 김 모 인천본부 세관장에게서 상품권 수백만 원 어치를 받은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고씨는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상품권을 전부 최순실 씨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지만, 검찰은 고 씨가 상품권 200만 원어치를 빼돌린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회사 자금을 유용하고 광고감독 차은택 씨 회사인 플레이그라운드의 자금을 개인적으로 쓴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최근 고 씨를 출국 금지하고 비공개 소환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 안팎에선 편파 수사를 하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검찰이 수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 씨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내부고발자'인 고 씨의 폭로로 최 씨의 국정 개입 의혹이 드러났지만, 고 씨의 비위 의혹도 불거진 만큼 검찰이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는 겁니다.
검찰은 이번 주 고 씨를 불러 조사하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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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태 계좌추적·통신내역 조회…이번 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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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4-03 21:19:14
<앵커 멘트>
검찰은 또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었다가 돌아선 고영태씨와 주변 사람들의 계좌와 통신내역도 조회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고 씨를 재소환해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는 최순실 씨의 측근으로 활동하면서 정부 인사와 각종 이권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 고영태(2016년 4월 20일) : "세관장님 앉힐 때 돈 들어갔으니까 돈을 벌려는 게 아니라 들어간 돈을 빼려고."
검찰은 지난해 1월 서울 청담동 식당에서 고 씨가 당시 김 모 인천본부 세관장에게서 상품권 수백만 원 어치를 받은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고씨는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상품권을 전부 최순실 씨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지만, 검찰은 고 씨가 상품권 200만 원어치를 빼돌린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회사 자금을 유용하고 광고감독 차은택 씨 회사인 플레이그라운드의 자금을 개인적으로 쓴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최근 고 씨를 출국 금지하고 비공개 소환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 안팎에선 편파 수사를 하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검찰이 수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 씨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내부고발자'인 고 씨의 폭로로 최 씨의 국정 개입 의혹이 드러났지만, 고 씨의 비위 의혹도 불거진 만큼 검찰이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는 겁니다.
검찰은 이번 주 고 씨를 불러 조사하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검찰은 또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었다가 돌아선 고영태씨와 주변 사람들의 계좌와 통신내역도 조회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고 씨를 재소환해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는 최순실 씨의 측근으로 활동하면서 정부 인사와 각종 이권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 고영태(2016년 4월 20일) : "세관장님 앉힐 때 돈 들어갔으니까 돈을 벌려는 게 아니라 들어간 돈을 빼려고."
검찰은 지난해 1월 서울 청담동 식당에서 고 씨가 당시 김 모 인천본부 세관장에게서 상품권 수백만 원 어치를 받은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고씨는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상품권을 전부 최순실 씨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지만, 검찰은 고 씨가 상품권 200만 원어치를 빼돌린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회사 자금을 유용하고 광고감독 차은택 씨 회사인 플레이그라운드의 자금을 개인적으로 쓴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최근 고 씨를 출국 금지하고 비공개 소환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 안팎에선 편파 수사를 하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검찰이 수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 씨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내부고발자'인 고 씨의 폭로로 최 씨의 국정 개입 의혹이 드러났지만, 고 씨의 비위 의혹도 불거진 만큼 검찰이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는 겁니다.
검찰은 이번 주 고 씨를 불러 조사하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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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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