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이유리 ‘스타 인터뷰’

입력 2017.04.05 (08:27) 수정 2017.04.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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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랜만에 돌아온 스타 인터뷰!

주말 안방을 책임지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죠.

아버지가 이상해’의 두 주인공 류수영, 이유리 씨와 함께했습니다. 지금 만나 보시죠~

<리포트>

스타인터뷰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촬영 현장! 어디 있나 했더니 여기 있었네요~

요즘 시청률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주말 드라마!

개성 만점 네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아버지가 이상해’, 두 주역을 만났습니다!

<녹취> 류수영 :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류수영입니다."

<녹취> 이유리 : "안녕하세요, 이유리입니다."

<녹취> 류수영 : "반갑습니다."

이번 드라마로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 평소 촬영장 분위기는 어떨지 궁금한데요.

<녹취> 이유리 : "그냥 정말 잘 맞는? 오늘은 어떻게 찍을까 되게 재미있고 기대가 되고 그러니까 역할뿐만 아니라 류수영 씨를 만날 때 기대가 되더라고요."

<녹취> 류수영 : "감사합니다. 오늘은 뭘 보여드릴까요?"

두 사람 분위기 참 좋죠?

이번 드라마에서 류수영 씨는 예능국 PD 차정환 역을, 이유리 씨는 네 남매 중 둘째, 변호사 변혜영 역을 맡아 알콩달콩 커플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난 1월, 배우 박하선 씨와 결혼한 새신랑 류수영 씨, 혹시 드라마 보고 박하선 씨가 질투하진 않나요?

<녹취> 류수영 : "직업이 같다 보니까 다행히 이해를 해주고 재밌게 나왔다, 잘했다, 그리고 웃어주고 물론 속내는 모르지만 저한테 표현을 그렇게 해주니까 조금 미안하기도 하지만 되게 고맙더라고요."

<녹취> 이유리 : "그런데 맞는 씬이 많았잖아요. 맞고 막 머리끄덩이 잡아당기고 그런 씬 보고 속상하거나..."

<녹취> 류수영 : "아니 통쾌해하더라고요 되게. 대신 이렇게 해주니까 본인이 못 하는걸. 막 잡아 당겨주고 차고 이러니까 되게 시원해하지 않았나. 전 일부로 뒤에서 보는데 이렇게 밝은 뒷모습이더라고요. 이렇게 되게 신나하고 ‘예!’"

두 사람 말처럼 드라마 속 이유리 씨는 성격 세고~ 냉정하고! 독설도 서슴지 않는데요!

<녹취> 민진웅(변준영 역) : "부모님께는 할 말이 없는 거 아는데..."

<녹취> 이유리(변혜영 역) : "그럼 할 말 없으면 입을 닥쳐!"

오빠마저도 입을 꾹 다물게 만들 정돈데~ 실제로는 어떤 성격인가요~?

<녹취> 이유리 : "그냥 재밌는 거 좋아하는?"

<녹취> 류수영 : "재밌는 거 좋아하는. 장난꾸러기 같은 면이 있어요. 맞아요."

<녹취> 이유리 : "그냥 어린아이처럼 노는 걸 좋아해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그냥 류수영 씨 만나도 정말 재밌게 놀고 싶은데 약간 이제 좀 아재필 나더라고요."

류수영 씨, 이유리 씨 장난기에 바로 당하네요~

첫 방송 한 달 째 접어든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아직 극 초반이지만 시청자를 사로잡은 명장면들이 많았는데요.

특히, 혜영이 편의점에서 소주와 맥주를 섞는 이 장면! 이유리 씨 평소 생활이 아니냐는 말이 돌 정도로 큰 화제가 됐는데요.

<녹취> 이유리 : "휴지 던지는 장면은 이제 감독님이 이걸 하고서 창문에다 탁 던지라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아, 그래도 되나?’ 그래서 눈치를 슥 보고 제가 탁 던지긴 했는데..."

<녹취> 류수영 : "근데 그러기엔 너무 찰졌어요, 이게."

<녹취> 이유리 : "네. 제가 좀 찰진 게 있어요. 탁!"

<녹취> 류수영 : "찰지게 탁!"

<녹취> 이유리 : "네. 그래서 정말 재밌게 찍었었어요."

극 중, 서로의 마음을 재확인한 정환과 혜영의 동거가 시작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두 사람!

<녹취> 류수영(차정환 역) : "야. 청소, 빨래 내가 다 할게. 하는데, 야 지금 우리가 이 시간에 그런 얘기를 해야겠냐? 새털처럼 많은 게 우리한테 시간인데."

저돌적이다 싶을 만큼 혜영에게 무한 애정 공세를 펼치는 정환! 실제 류수영 씨도 박하선 씨와 사귄 지 6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는데요.

<녹취> 류수영 : "제가 좋아하던 공원, 둘이 데이트하던 공원을 걷다가 갑자기 세워놓고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내 들었더니 눈물이 툭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울길래 반지를 끼워주려고 일어나는데 머리랑 이마랑 부딪쳐가지고 여기에 이빨이 꽂힐 뻔할 정도로 쾅 해서 한참 웃었는데 되게 좋아하고 저도 되게 행복했어요. 저도 눈물이 막 나더라고요. 그래서 되게 행복한 순간이었죠, 인생에서."

그런데, 얼마 전 한 인터뷰에서는 박하선 씨와 많이 싸웠다는 사실을 밝힌 류수영 씨. 아니 대체 왜 그렇게 싸우신 거예요?

<녹취> 류수영 : "사실은 결혼 준비하면서 다들 공감하실 텐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이 다투게 돼요. 그게 뭐 이거 해라 저거 해라 같은 게 아니고 내 마음을 못 알아주는 것 같아서 토라지는 거죠, 마음이."

서로 싸우다가도 다시 만나 화해하고 더 단단해지고! 드라마 속 정환과 혜영의 모습 그대로네요~

회가 거듭될수록 더욱 재밌고 흥미진진해지는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시청률 3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두 사람의 목표 시청률은 얼마일까요?

<녹취> 류수영 : "한 45%만 나왔으면 좋겠어요. 되게 큰 시청률이긴 한데 많이 봐주시는 만큼 힘이 나거든요. 그리고 저희도 열심히 준비할 테니까 더 많이 또 놀러 와서 TV 앞에서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류수영 씨의 바람 꼭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드라마 속에서 완벽 호흡을 보여주는 류수영, 이유리 씨! 시청자 여러분께 끝으로 하고 싶은 말 없나요?

<녹취> 류수영 : "네, 지금까지 재밌으셨나요? 류수영"

<녹취> 이유리 : "이유리였습니다. 아버지가 이상해 많이많이"

<녹취> 류수영 :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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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이유리 ‘스타 인터뷰’
    • 입력 2017-04-05 08:30:56
    • 수정2017-04-05 08: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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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랜만에 돌아온 스타 인터뷰!

주말 안방을 책임지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죠.

아버지가 이상해’의 두 주인공 류수영, 이유리 씨와 함께했습니다. 지금 만나 보시죠~

<리포트>

스타인터뷰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촬영 현장! 어디 있나 했더니 여기 있었네요~

요즘 시청률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주말 드라마!

개성 만점 네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아버지가 이상해’, 두 주역을 만났습니다!

<녹취> 류수영 :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류수영입니다."

<녹취> 이유리 : "안녕하세요, 이유리입니다."

<녹취> 류수영 : "반갑습니다."

이번 드라마로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 평소 촬영장 분위기는 어떨지 궁금한데요.

<녹취> 이유리 : "그냥 정말 잘 맞는? 오늘은 어떻게 찍을까 되게 재미있고 기대가 되고 그러니까 역할뿐만 아니라 류수영 씨를 만날 때 기대가 되더라고요."

<녹취> 류수영 : "감사합니다. 오늘은 뭘 보여드릴까요?"

두 사람 분위기 참 좋죠?

이번 드라마에서 류수영 씨는 예능국 PD 차정환 역을, 이유리 씨는 네 남매 중 둘째, 변호사 변혜영 역을 맡아 알콩달콩 커플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난 1월, 배우 박하선 씨와 결혼한 새신랑 류수영 씨, 혹시 드라마 보고 박하선 씨가 질투하진 않나요?

<녹취> 류수영 : "직업이 같다 보니까 다행히 이해를 해주고 재밌게 나왔다, 잘했다, 그리고 웃어주고 물론 속내는 모르지만 저한테 표현을 그렇게 해주니까 조금 미안하기도 하지만 되게 고맙더라고요."

<녹취> 이유리 : "그런데 맞는 씬이 많았잖아요. 맞고 막 머리끄덩이 잡아당기고 그런 씬 보고 속상하거나..."

<녹취> 류수영 : "아니 통쾌해하더라고요 되게. 대신 이렇게 해주니까 본인이 못 하는걸. 막 잡아 당겨주고 차고 이러니까 되게 시원해하지 않았나. 전 일부로 뒤에서 보는데 이렇게 밝은 뒷모습이더라고요. 이렇게 되게 신나하고 ‘예!’"

두 사람 말처럼 드라마 속 이유리 씨는 성격 세고~ 냉정하고! 독설도 서슴지 않는데요!

<녹취> 민진웅(변준영 역) : "부모님께는 할 말이 없는 거 아는데..."

<녹취> 이유리(변혜영 역) : "그럼 할 말 없으면 입을 닥쳐!"

오빠마저도 입을 꾹 다물게 만들 정돈데~ 실제로는 어떤 성격인가요~?

<녹취> 이유리 : "그냥 재밌는 거 좋아하는?"

<녹취> 류수영 : "재밌는 거 좋아하는. 장난꾸러기 같은 면이 있어요. 맞아요."

<녹취> 이유리 : "그냥 어린아이처럼 노는 걸 좋아해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그냥 류수영 씨 만나도 정말 재밌게 놀고 싶은데 약간 이제 좀 아재필 나더라고요."

류수영 씨, 이유리 씨 장난기에 바로 당하네요~

첫 방송 한 달 째 접어든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아직 극 초반이지만 시청자를 사로잡은 명장면들이 많았는데요.

특히, 혜영이 편의점에서 소주와 맥주를 섞는 이 장면! 이유리 씨 평소 생활이 아니냐는 말이 돌 정도로 큰 화제가 됐는데요.

<녹취> 이유리 : "휴지 던지는 장면은 이제 감독님이 이걸 하고서 창문에다 탁 던지라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아, 그래도 되나?’ 그래서 눈치를 슥 보고 제가 탁 던지긴 했는데..."

<녹취> 류수영 : "근데 그러기엔 너무 찰졌어요, 이게."

<녹취> 이유리 : "네. 제가 좀 찰진 게 있어요. 탁!"

<녹취> 류수영 : "찰지게 탁!"

<녹취> 이유리 : "네. 그래서 정말 재밌게 찍었었어요."

극 중, 서로의 마음을 재확인한 정환과 혜영의 동거가 시작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두 사람!

<녹취> 류수영(차정환 역) : "야. 청소, 빨래 내가 다 할게. 하는데, 야 지금 우리가 이 시간에 그런 얘기를 해야겠냐? 새털처럼 많은 게 우리한테 시간인데."

저돌적이다 싶을 만큼 혜영에게 무한 애정 공세를 펼치는 정환! 실제 류수영 씨도 박하선 씨와 사귄 지 6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는데요.

<녹취> 류수영 : "제가 좋아하던 공원, 둘이 데이트하던 공원을 걷다가 갑자기 세워놓고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내 들었더니 눈물이 툭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울길래 반지를 끼워주려고 일어나는데 머리랑 이마랑 부딪쳐가지고 여기에 이빨이 꽂힐 뻔할 정도로 쾅 해서 한참 웃었는데 되게 좋아하고 저도 되게 행복했어요. 저도 눈물이 막 나더라고요. 그래서 되게 행복한 순간이었죠, 인생에서."

그런데, 얼마 전 한 인터뷰에서는 박하선 씨와 많이 싸웠다는 사실을 밝힌 류수영 씨. 아니 대체 왜 그렇게 싸우신 거예요?

<녹취> 류수영 : "사실은 결혼 준비하면서 다들 공감하실 텐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이 다투게 돼요. 그게 뭐 이거 해라 저거 해라 같은 게 아니고 내 마음을 못 알아주는 것 같아서 토라지는 거죠, 마음이."

서로 싸우다가도 다시 만나 화해하고 더 단단해지고! 드라마 속 정환과 혜영의 모습 그대로네요~

회가 거듭될수록 더욱 재밌고 흥미진진해지는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시청률 3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두 사람의 목표 시청률은 얼마일까요?

<녹취> 류수영 : "한 45%만 나왔으면 좋겠어요. 되게 큰 시청률이긴 한데 많이 봐주시는 만큼 힘이 나거든요. 그리고 저희도 열심히 준비할 테니까 더 많이 또 놀러 와서 TV 앞에서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류수영 씨의 바람 꼭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드라마 속에서 완벽 호흡을 보여주는 류수영, 이유리 씨! 시청자 여러분께 끝으로 하고 싶은 말 없나요?

<녹취> 류수영 : "네, 지금까지 재밌으셨나요? 류수영"

<녹취> 이유리 : "이유리였습니다. 아버지가 이상해 많이많이"

<녹취> 류수영 :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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