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8만여 명 돌파…거침없는 인터넷은행
입력 2017.04.05 (21:31)
수정 2017.04.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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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범한 지 사흘 만에 인터넷은행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벌써 8만 8천 개의 계좌가 만들어졌는데요.
과연 금융시장 전체 판도가 바뀔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 첫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의 초반 기세가 거침이 없습니다.
출범 사흘 만에 계좌 8만 8천 개를 돌파했습니다.
기존 은행들이 한 달 걸려 만드는 온라인 계좌 건수를 하루도 안 돼 뛰어넘을 정도의 빠른 속도입니다.
금리 2%를 내건 정기예금에는 2백억 원이 쌓였습니다.
2호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는 더 공격적인 전략을 들고 나왔습니다.
4천만 명이 넘게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간편하게 송금하면서도 수수료는 시중은행의 10분의 1 수준까지 낮춘다는 전략입니다.
<녹취> 윤호영(카카오뱅크 공동대표) : "간편 해외 송금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수수료도 저렴하고 굉장히 심플한 방법으로 간편 해외 송금이 가능하고요."
찻잔속 폭풍 정도일 거라며 느긋해하던 시중은행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자취를 감췄던 2% 대 예금 상품들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스마트폰 대출 상품도 속속 출시하며 인터넷 은행에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도 170여 곳을 줄이고 모바일에 집중해 금융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소성모(NH농협은행 디지털뱅킹본부 부행장) : "첨단 기술이 도입된 서비스를 강화해야만 경쟁력을 갖춰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뱅킹 부분의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자본을 늘리기 어려운 현재의 규제를 어떻게 풀지, 또 보안 걱정은 어떻게 해결할지가 인터넷 은행의 과제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출범한 지 사흘 만에 인터넷은행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벌써 8만 8천 개의 계좌가 만들어졌는데요.
과연 금융시장 전체 판도가 바뀔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 첫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의 초반 기세가 거침이 없습니다.
출범 사흘 만에 계좌 8만 8천 개를 돌파했습니다.
기존 은행들이 한 달 걸려 만드는 온라인 계좌 건수를 하루도 안 돼 뛰어넘을 정도의 빠른 속도입니다.
금리 2%를 내건 정기예금에는 2백억 원이 쌓였습니다.
2호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는 더 공격적인 전략을 들고 나왔습니다.
4천만 명이 넘게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간편하게 송금하면서도 수수료는 시중은행의 10분의 1 수준까지 낮춘다는 전략입니다.
<녹취> 윤호영(카카오뱅크 공동대표) : "간편 해외 송금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수수료도 저렴하고 굉장히 심플한 방법으로 간편 해외 송금이 가능하고요."
찻잔속 폭풍 정도일 거라며 느긋해하던 시중은행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자취를 감췄던 2% 대 예금 상품들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스마트폰 대출 상품도 속속 출시하며 인터넷 은행에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도 170여 곳을 줄이고 모바일에 집중해 금융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소성모(NH농협은행 디지털뱅킹본부 부행장) : "첨단 기술이 도입된 서비스를 강화해야만 경쟁력을 갖춰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뱅킹 부분의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자본을 늘리기 어려운 현재의 규제를 어떻게 풀지, 또 보안 걱정은 어떻게 해결할지가 인터넷 은행의 과제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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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좌 8만여 명 돌파…거침없는 인터넷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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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5 21:33:17
- 수정2017-04-05 21:59:52
<앵커 멘트>
출범한 지 사흘 만에 인터넷은행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벌써 8만 8천 개의 계좌가 만들어졌는데요.
과연 금융시장 전체 판도가 바뀔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 첫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의 초반 기세가 거침이 없습니다.
출범 사흘 만에 계좌 8만 8천 개를 돌파했습니다.
기존 은행들이 한 달 걸려 만드는 온라인 계좌 건수를 하루도 안 돼 뛰어넘을 정도의 빠른 속도입니다.
금리 2%를 내건 정기예금에는 2백억 원이 쌓였습니다.
2호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는 더 공격적인 전략을 들고 나왔습니다.
4천만 명이 넘게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간편하게 송금하면서도 수수료는 시중은행의 10분의 1 수준까지 낮춘다는 전략입니다.
<녹취> 윤호영(카카오뱅크 공동대표) : "간편 해외 송금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수수료도 저렴하고 굉장히 심플한 방법으로 간편 해외 송금이 가능하고요."
찻잔속 폭풍 정도일 거라며 느긋해하던 시중은행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자취를 감췄던 2% 대 예금 상품들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스마트폰 대출 상품도 속속 출시하며 인터넷 은행에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도 170여 곳을 줄이고 모바일에 집중해 금융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소성모(NH농협은행 디지털뱅킹본부 부행장) : "첨단 기술이 도입된 서비스를 강화해야만 경쟁력을 갖춰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뱅킹 부분의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자본을 늘리기 어려운 현재의 규제를 어떻게 풀지, 또 보안 걱정은 어떻게 해결할지가 인터넷 은행의 과제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출범한 지 사흘 만에 인터넷은행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벌써 8만 8천 개의 계좌가 만들어졌는데요.
과연 금융시장 전체 판도가 바뀔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 첫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의 초반 기세가 거침이 없습니다.
출범 사흘 만에 계좌 8만 8천 개를 돌파했습니다.
기존 은행들이 한 달 걸려 만드는 온라인 계좌 건수를 하루도 안 돼 뛰어넘을 정도의 빠른 속도입니다.
금리 2%를 내건 정기예금에는 2백억 원이 쌓였습니다.
2호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는 더 공격적인 전략을 들고 나왔습니다.
4천만 명이 넘게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간편하게 송금하면서도 수수료는 시중은행의 10분의 1 수준까지 낮춘다는 전략입니다.
<녹취> 윤호영(카카오뱅크 공동대표) : "간편 해외 송금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수수료도 저렴하고 굉장히 심플한 방법으로 간편 해외 송금이 가능하고요."
찻잔속 폭풍 정도일 거라며 느긋해하던 시중은행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자취를 감췄던 2% 대 예금 상품들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스마트폰 대출 상품도 속속 출시하며 인터넷 은행에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도 170여 곳을 줄이고 모바일에 집중해 금융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소성모(NH농협은행 디지털뱅킹본부 부행장) : "첨단 기술이 도입된 서비스를 강화해야만 경쟁력을 갖춰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뱅킹 부분의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자본을 늘리기 어려운 현재의 규제를 어떻게 풀지, 또 보안 걱정은 어떻게 해결할지가 인터넷 은행의 과제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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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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