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한 봄비…남해안 최고 120mm 폭우

입력 2017.04.05 (21:33) 수정 2017.04.0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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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식목일인 오늘(5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미세 먼지 농도는 활동하기 무난한 수준까지 내려갔는데요.

다만 남부 지방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여의공원로에 나가있는 날씨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죠?

<리포트>

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여의도는 아직 빗줄기가 세차지는 않아서 우산을 쓰고 활동하기에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닌데요.

대신, 어제(4일)보다 쌀쌀해서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도로 어제(4일) 같은 시각보다 3도 낮습니다.

제가 오늘(5일) 나와 있는 곳은 해마다 이맘때면 벚꽃 축제가 열리는 여의 공원로입니다.

남부 지방에 이어 서울 도심 속 거리에서도 피기 시작한 봄꽃들이 혹시라도 이번 비에 금방 떨어지진 않을까 우중에도 꽃 구경을 나온 시민들이 간간이 보입니다.

모처럼 쏟아진 봄비에 그동안 기승을 부렸던 미세 먼지는 해소됐습니다.

대신, 남부 지방으로는 모레(7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오겠고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간으로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곳에 따라서는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기 때문에 안전 사고에도 유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내일(6일) 낮에 그쳤다가 남부 지방으로는 모레(7일) 낮에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공원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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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란한 봄비…남해안 최고 120mm 폭우
    • 입력 2017-04-05 21:34:46
    • 수정2017-04-05 21: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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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식목일인 오늘(5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미세 먼지 농도는 활동하기 무난한 수준까지 내려갔는데요.

다만 남부 지방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여의공원로에 나가있는 날씨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죠?

<리포트>

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여의도는 아직 빗줄기가 세차지는 않아서 우산을 쓰고 활동하기에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닌데요.

대신, 어제(4일)보다 쌀쌀해서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도로 어제(4일) 같은 시각보다 3도 낮습니다.

제가 오늘(5일) 나와 있는 곳은 해마다 이맘때면 벚꽃 축제가 열리는 여의 공원로입니다.

남부 지방에 이어 서울 도심 속 거리에서도 피기 시작한 봄꽃들이 혹시라도 이번 비에 금방 떨어지진 않을까 우중에도 꽃 구경을 나온 시민들이 간간이 보입니다.

모처럼 쏟아진 봄비에 그동안 기승을 부렸던 미세 먼지는 해소됐습니다.

대신, 남부 지방으로는 모레(7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오겠고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간으로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곳에 따라서는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기 때문에 안전 사고에도 유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내일(6일) 낮에 그쳤다가 남부 지방으로는 모레(7일) 낮에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공원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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