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진 스마트폰…‘저온 화상’조심
입력 2017.04.05 (23:23)
수정 2017.04.0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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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게임이나 영화 등을 즐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발열이 심한 스마트폰을 너무 오랜 시간 쓰면 화상까지 생길 위험이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소 스마트폰 게임을 즐겨 하는 박 모 씨.
지난달 갑자기 손등에 생긴 물집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의사의 진단은 '저온 화상'.
게임이 켜진 스마트폰을 손등에 둔 채로 깜빡 잠이 든 겁니다.
<녹취> 박○○(스마트폰 이용자) : "(서비스 센터에서는) 그런 일로 인해서 화상을 입을 수는 없을 거라고 단언하듯이 말씀하셨거든요. 그런데 이미 제 몸에는 화상이 났거든요."
모바일 게임을 실행해 놓은 휴대전화 온도가 얼마나 올라가는지 직접 측정해 보겠습니다.
충전 상태로 게임을 실행한 지 20분도 안 돼서 스마트폰 온도가 45도까지 올라갑니다.
휴대전화 온도를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은 기계가 너무 뜨겁다는 경고 메시지를 계속 보냅니다.
섭씨 45도의 온도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피부 단백질이 파괴되면서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손경민(교수/조선대학교병원 성형외과) : "40도 정도면 뜨겁다는 생각이 안 들거든요.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리튬 배터리에서 나오는 열이 그 이상 되는 경우도 있어서."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스마트폰 관련 불만 2만 8천여 건 가운데 상당수는 발열 문제였습니다.
자칫 화상을 유발할 수 있는 스마트폰.
장시간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게임이나 영화 등을 즐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발열이 심한 스마트폰을 너무 오랜 시간 쓰면 화상까지 생길 위험이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소 스마트폰 게임을 즐겨 하는 박 모 씨.
지난달 갑자기 손등에 생긴 물집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의사의 진단은 '저온 화상'.
게임이 켜진 스마트폰을 손등에 둔 채로 깜빡 잠이 든 겁니다.
<녹취> 박○○(스마트폰 이용자) : "(서비스 센터에서는) 그런 일로 인해서 화상을 입을 수는 없을 거라고 단언하듯이 말씀하셨거든요. 그런데 이미 제 몸에는 화상이 났거든요."
모바일 게임을 실행해 놓은 휴대전화 온도가 얼마나 올라가는지 직접 측정해 보겠습니다.
충전 상태로 게임을 실행한 지 20분도 안 돼서 스마트폰 온도가 45도까지 올라갑니다.
휴대전화 온도를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은 기계가 너무 뜨겁다는 경고 메시지를 계속 보냅니다.
섭씨 45도의 온도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피부 단백질이 파괴되면서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손경민(교수/조선대학교병원 성형외과) : "40도 정도면 뜨겁다는 생각이 안 들거든요.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리튬 배터리에서 나오는 열이 그 이상 되는 경우도 있어서."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스마트폰 관련 불만 2만 8천여 건 가운데 상당수는 발열 문제였습니다.
자칫 화상을 유발할 수 있는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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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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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워진 스마트폰…‘저온 화상’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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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5 23:25:51
- 수정2017-04-05 23: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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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게임이나 영화 등을 즐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발열이 심한 스마트폰을 너무 오랜 시간 쓰면 화상까지 생길 위험이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소 스마트폰 게임을 즐겨 하는 박 모 씨.
지난달 갑자기 손등에 생긴 물집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의사의 진단은 '저온 화상'.
게임이 켜진 스마트폰을 손등에 둔 채로 깜빡 잠이 든 겁니다.
<녹취> 박○○(스마트폰 이용자) : "(서비스 센터에서는) 그런 일로 인해서 화상을 입을 수는 없을 거라고 단언하듯이 말씀하셨거든요. 그런데 이미 제 몸에는 화상이 났거든요."
모바일 게임을 실행해 놓은 휴대전화 온도가 얼마나 올라가는지 직접 측정해 보겠습니다.
충전 상태로 게임을 실행한 지 20분도 안 돼서 스마트폰 온도가 45도까지 올라갑니다.
휴대전화 온도를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은 기계가 너무 뜨겁다는 경고 메시지를 계속 보냅니다.
섭씨 45도의 온도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피부 단백질이 파괴되면서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손경민(교수/조선대학교병원 성형외과) : "40도 정도면 뜨겁다는 생각이 안 들거든요.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리튬 배터리에서 나오는 열이 그 이상 되는 경우도 있어서."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스마트폰 관련 불만 2만 8천여 건 가운데 상당수는 발열 문제였습니다.
자칫 화상을 유발할 수 있는 스마트폰.
장시간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게임이나 영화 등을 즐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발열이 심한 스마트폰을 너무 오랜 시간 쓰면 화상까지 생길 위험이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소 스마트폰 게임을 즐겨 하는 박 모 씨.
지난달 갑자기 손등에 생긴 물집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의사의 진단은 '저온 화상'.
게임이 켜진 스마트폰을 손등에 둔 채로 깜빡 잠이 든 겁니다.
<녹취> 박○○(스마트폰 이용자) : "(서비스 센터에서는) 그런 일로 인해서 화상을 입을 수는 없을 거라고 단언하듯이 말씀하셨거든요. 그런데 이미 제 몸에는 화상이 났거든요."
모바일 게임을 실행해 놓은 휴대전화 온도가 얼마나 올라가는지 직접 측정해 보겠습니다.
충전 상태로 게임을 실행한 지 20분도 안 돼서 스마트폰 온도가 45도까지 올라갑니다.
휴대전화 온도를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은 기계가 너무 뜨겁다는 경고 메시지를 계속 보냅니다.
섭씨 45도의 온도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피부 단백질이 파괴되면서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손경민(교수/조선대학교병원 성형외과) : "40도 정도면 뜨겁다는 생각이 안 들거든요.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리튬 배터리에서 나오는 열이 그 이상 되는 경우도 있어서."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스마트폰 관련 불만 2만 8천여 건 가운데 상당수는 발열 문제였습니다.
자칫 화상을 유발할 수 있는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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