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소환…‘부정 청탁’ 여부 조사
입력 2017.04.07 (19:06)
수정 2017.04.0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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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롯데의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출연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 지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9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신동빈(롯데그룹 회장) : "오늘 조사에는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지난해 9월 롯데 경영 비리 의혹으로 소환된 것을 포함해 세 번째 검찰 조사입니다.
오늘 조사는 롯데가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내고 일부를 돌려받는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권한 남용과 강요에 따라 롯데가 두 재단에 45억 원을 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하지만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추가로 지원했다가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돌려받은 70억 원의 성격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롯데가 면세점 인허가 문제 해결을 박 전 대통령 측에 청탁한 건 아닌지 의심하면서 제3자 뇌물공여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재단 출연 과정에 관여한 소진세 롯데그룹 사장을 불러 조사했고, 지난 달에는 장선욱 롯데면세점 사장도 소환했습니다.
롯데 측은 "2015년 11월 면세점 특허 심사에서 탈락해 특혜를 받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찰 안팎에선 최태원 SK 회장에 이어 신 회장까지 소환되면서 대기업 뇌물 의혹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롯데의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출연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 지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9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신동빈(롯데그룹 회장) : "오늘 조사에는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지난해 9월 롯데 경영 비리 의혹으로 소환된 것을 포함해 세 번째 검찰 조사입니다.
오늘 조사는 롯데가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내고 일부를 돌려받는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권한 남용과 강요에 따라 롯데가 두 재단에 45억 원을 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하지만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추가로 지원했다가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돌려받은 70억 원의 성격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롯데가 면세점 인허가 문제 해결을 박 전 대통령 측에 청탁한 건 아닌지 의심하면서 제3자 뇌물공여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재단 출연 과정에 관여한 소진세 롯데그룹 사장을 불러 조사했고, 지난 달에는 장선욱 롯데면세점 사장도 소환했습니다.
롯데 측은 "2015년 11월 면세점 특허 심사에서 탈락해 특혜를 받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찰 안팎에선 최태원 SK 회장에 이어 신 회장까지 소환되면서 대기업 뇌물 의혹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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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롯데 회장 소환…‘부정 청탁’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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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7 19:09:31
- 수정2017-04-07 19: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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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롯데의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출연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 지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9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신동빈(롯데그룹 회장) : "오늘 조사에는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지난해 9월 롯데 경영 비리 의혹으로 소환된 것을 포함해 세 번째 검찰 조사입니다.
오늘 조사는 롯데가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내고 일부를 돌려받는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권한 남용과 강요에 따라 롯데가 두 재단에 45억 원을 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하지만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추가로 지원했다가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돌려받은 70억 원의 성격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롯데가 면세점 인허가 문제 해결을 박 전 대통령 측에 청탁한 건 아닌지 의심하면서 제3자 뇌물공여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재단 출연 과정에 관여한 소진세 롯데그룹 사장을 불러 조사했고, 지난 달에는 장선욱 롯데면세점 사장도 소환했습니다.
롯데 측은 "2015년 11월 면세점 특허 심사에서 탈락해 특혜를 받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찰 안팎에선 최태원 SK 회장에 이어 신 회장까지 소환되면서 대기업 뇌물 의혹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롯데의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출연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 지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9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신동빈(롯데그룹 회장) : "오늘 조사에는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지난해 9월 롯데 경영 비리 의혹으로 소환된 것을 포함해 세 번째 검찰 조사입니다.
오늘 조사는 롯데가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내고 일부를 돌려받는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권한 남용과 강요에 따라 롯데가 두 재단에 45억 원을 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하지만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추가로 지원했다가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돌려받은 70억 원의 성격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롯데가 면세점 인허가 문제 해결을 박 전 대통령 측에 청탁한 건 아닌지 의심하면서 제3자 뇌물공여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재단 출연 과정에 관여한 소진세 롯데그룹 사장을 불러 조사했고, 지난 달에는 장선욱 롯데면세점 사장도 소환했습니다.
롯데 측은 "2015년 11월 면세점 특허 심사에서 탈락해 특혜를 받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찰 안팎에선 최태원 SK 회장에 이어 신 회장까지 소환되면서 대기업 뇌물 의혹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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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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