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 살해 10대 소녀, 미리 하교 시간 검색”
입력 2017.04.07 (19:14)
수정 2017.04.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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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등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10대 소녀가 범행 전 하교 시간을 검색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오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10대 소녀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피의자 17살 김 모 양이 초등학생 8살 A양을 의도적으로 유인해 살해한 것으로 보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해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형법상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한 강력 범죄입니다.
다만 미성년자인 김 양은 소년법을 적용받아 최대 징역 20년까지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김 양이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정황도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경호(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 : "피의자가 평상시 입지 않던 복장을 해가지고 현장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피해자 초등학생의 하교 시간을 검색한 점 등을 보아서..."
경찰은 또 김 양이 평소 범죄를 다룬 드라마나 소설을 즐겨 봤으며 이번 범행과 관련된 단어를 인터넷에 검색한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하지만 김 양은 여전히 구체적인 살해 동기 등에 대해서는 진술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김 양을 검찰에 송치하고, 김 양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기록 등을 분석해 공범 여부도 계속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초등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10대 소녀가 범행 전 하교 시간을 검색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오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10대 소녀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피의자 17살 김 모 양이 초등학생 8살 A양을 의도적으로 유인해 살해한 것으로 보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해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형법상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한 강력 범죄입니다.
다만 미성년자인 김 양은 소년법을 적용받아 최대 징역 20년까지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김 양이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정황도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경호(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 : "피의자가 평상시 입지 않던 복장을 해가지고 현장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피해자 초등학생의 하교 시간을 검색한 점 등을 보아서..."
경찰은 또 김 양이 평소 범죄를 다룬 드라마나 소설을 즐겨 봤으며 이번 범행과 관련된 단어를 인터넷에 검색한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하지만 김 양은 여전히 구체적인 살해 동기 등에 대해서는 진술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김 양을 검찰에 송치하고, 김 양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기록 등을 분석해 공범 여부도 계속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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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괴 살해 10대 소녀, 미리 하교 시간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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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7 19:18:03
- 수정2017-04-07 19: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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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10대 소녀가 범행 전 하교 시간을 검색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오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10대 소녀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피의자 17살 김 모 양이 초등학생 8살 A양을 의도적으로 유인해 살해한 것으로 보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해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형법상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한 강력 범죄입니다.
다만 미성년자인 김 양은 소년법을 적용받아 최대 징역 20년까지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김 양이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정황도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경호(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 : "피의자가 평상시 입지 않던 복장을 해가지고 현장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피해자 초등학생의 하교 시간을 검색한 점 등을 보아서..."
경찰은 또 김 양이 평소 범죄를 다룬 드라마나 소설을 즐겨 봤으며 이번 범행과 관련된 단어를 인터넷에 검색한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하지만 김 양은 여전히 구체적인 살해 동기 등에 대해서는 진술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김 양을 검찰에 송치하고, 김 양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기록 등을 분석해 공범 여부도 계속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초등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10대 소녀가 범행 전 하교 시간을 검색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오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10대 소녀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피의자 17살 김 모 양이 초등학생 8살 A양을 의도적으로 유인해 살해한 것으로 보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해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형법상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한 강력 범죄입니다.
다만 미성년자인 김 양은 소년법을 적용받아 최대 징역 20년까지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김 양이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정황도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경호(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 : "피의자가 평상시 입지 않던 복장을 해가지고 현장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피해자 초등학생의 하교 시간을 검색한 점 등을 보아서..."
경찰은 또 김 양이 평소 범죄를 다룬 드라마나 소설을 즐겨 봤으며 이번 범행과 관련된 단어를 인터넷에 검색한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하지만 김 양은 여전히 구체적인 살해 동기 등에 대해서는 진술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김 양을 검찰에 송치하고, 김 양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기록 등을 분석해 공범 여부도 계속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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