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서 트럭테러…최소 4명 사망
입력 2017.04.08 (06:29)
수정 2017.04.08 (07: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나흘 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테러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또 다시 트럭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인파가 밀집한 시내 중심가를 트럭이 그대로 덮치면서,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톡홀름 시내의 최대 번화가인 아흘렌스 백화점 주변.
현지 시각 어제 오후 3시쯤, 이 곳에서 트럭 1대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보행자들을 덮친 트럭은 백화점 건물을 들이받고서야 가까스로 멈춰섰습니다.
최소 4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당했다고 스웨덴 경찰이 전했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8명이 트럭에 치였어요. 그리고 저 위에서부터 그대로 달려왔어요."
문제의 차량은 스웨덴 맥주 회사 소유 트럭으로, 사고 당일 도난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직후 군중 틈에 섞여 달아났던 트럭 운전자는 스톡홀름 북부 지역에서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직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스웨덴 정부는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테판 뢰벤(스웨덴 총리) : "스웨덴이 공격받았습니다. 여러 상황을 종합할 때 테러리스트의 소행입니다."
지난해 프랑스 니스와 독일 베를린, 그리고 지난달 런던에서 있었던 무차별 차량 테러와 흡사하다는 것입니다.
또 나흘 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테러의 악몽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차량 테러가 일어나, 유럽이 또 다시 테러의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나흘 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테러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또 다시 트럭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인파가 밀집한 시내 중심가를 트럭이 그대로 덮치면서,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톡홀름 시내의 최대 번화가인 아흘렌스 백화점 주변.
현지 시각 어제 오후 3시쯤, 이 곳에서 트럭 1대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보행자들을 덮친 트럭은 백화점 건물을 들이받고서야 가까스로 멈춰섰습니다.
최소 4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당했다고 스웨덴 경찰이 전했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8명이 트럭에 치였어요. 그리고 저 위에서부터 그대로 달려왔어요."
문제의 차량은 스웨덴 맥주 회사 소유 트럭으로, 사고 당일 도난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직후 군중 틈에 섞여 달아났던 트럭 운전자는 스톡홀름 북부 지역에서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직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스웨덴 정부는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테판 뢰벤(스웨덴 총리) : "스웨덴이 공격받았습니다. 여러 상황을 종합할 때 테러리스트의 소행입니다."
지난해 프랑스 니스와 독일 베를린, 그리고 지난달 런던에서 있었던 무차별 차량 테러와 흡사하다는 것입니다.
또 나흘 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테러의 악몽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차량 테러가 일어나, 유럽이 또 다시 테러의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웨덴 스톡홀름서 트럭테러…최소 4명 사망
-
- 입력 2017-04-08 06:31:54
- 수정2017-04-08 07:20:35

<앵커 멘트>
나흘 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테러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또 다시 트럭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인파가 밀집한 시내 중심가를 트럭이 그대로 덮치면서,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톡홀름 시내의 최대 번화가인 아흘렌스 백화점 주변.
현지 시각 어제 오후 3시쯤, 이 곳에서 트럭 1대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보행자들을 덮친 트럭은 백화점 건물을 들이받고서야 가까스로 멈춰섰습니다.
최소 4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당했다고 스웨덴 경찰이 전했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8명이 트럭에 치였어요. 그리고 저 위에서부터 그대로 달려왔어요."
문제의 차량은 스웨덴 맥주 회사 소유 트럭으로, 사고 당일 도난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직후 군중 틈에 섞여 달아났던 트럭 운전자는 스톡홀름 북부 지역에서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직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스웨덴 정부는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테판 뢰벤(스웨덴 총리) : "스웨덴이 공격받았습니다. 여러 상황을 종합할 때 테러리스트의 소행입니다."
지난해 프랑스 니스와 독일 베를린, 그리고 지난달 런던에서 있었던 무차별 차량 테러와 흡사하다는 것입니다.
또 나흘 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테러의 악몽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차량 테러가 일어나, 유럽이 또 다시 테러의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나흘 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테러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또 다시 트럭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인파가 밀집한 시내 중심가를 트럭이 그대로 덮치면서,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톡홀름 시내의 최대 번화가인 아흘렌스 백화점 주변.
현지 시각 어제 오후 3시쯤, 이 곳에서 트럭 1대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보행자들을 덮친 트럭은 백화점 건물을 들이받고서야 가까스로 멈춰섰습니다.
최소 4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당했다고 스웨덴 경찰이 전했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8명이 트럭에 치였어요. 그리고 저 위에서부터 그대로 달려왔어요."
문제의 차량은 스웨덴 맥주 회사 소유 트럭으로, 사고 당일 도난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직후 군중 틈에 섞여 달아났던 트럭 운전자는 스톡홀름 북부 지역에서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직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스웨덴 정부는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테판 뢰벤(스웨덴 총리) : "스웨덴이 공격받았습니다. 여러 상황을 종합할 때 테러리스트의 소행입니다."
지난해 프랑스 니스와 독일 베를린, 그리고 지난달 런던에서 있었던 무차별 차량 테러와 흡사하다는 것입니다.
또 나흘 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테러의 악몽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차량 테러가 일어나, 유럽이 또 다시 테러의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
-
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이민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