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주차장 불…교통사고 잇따라

입력 2017.04.08 (06:31) 수정 2017.04.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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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저녁 경기 의왕시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서울 곳곳에선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종합,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가 입구로 희뿌연 연기가 솟구칩니다.

어제저녁 8시 10분쯤 경기 의왕시 내손동의 한 상가건물 3층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컴퓨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천2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쯤 경남 김해시에선 지하 3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불이 1시간 반 동안 이어졌습니다.

이 불로 9층짜리 건물에 있던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주차된 차량 3대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중 한 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도봉구의 한 도로에서 65살 박 모 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박 씨가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38살 권 모 씨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어 밤 11시 40분쯤엔 서울 광진구 일산 방향 강변북로에서 1톤 화물차와 1톤 탑차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 25살 강 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급하게 차로를 바꾸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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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가·주차장 불…교통사고 잇따라
    • 입력 2017-04-08 06:33:05
    • 수정2017-04-08 09: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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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저녁 경기 의왕시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서울 곳곳에선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종합,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가 입구로 희뿌연 연기가 솟구칩니다. 어제저녁 8시 10분쯤 경기 의왕시 내손동의 한 상가건물 3층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컴퓨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천2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쯤 경남 김해시에선 지하 3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불이 1시간 반 동안 이어졌습니다. 이 불로 9층짜리 건물에 있던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주차된 차량 3대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중 한 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도봉구의 한 도로에서 65살 박 모 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박 씨가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38살 권 모 씨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어 밤 11시 40분쯤엔 서울 광진구 일산 방향 강변북로에서 1톤 화물차와 1톤 탑차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 25살 강 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급하게 차로를 바꾸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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