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중국 등 외부 영향 최고 86%

그런데 미세먼지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날아오는 것도 많습니다.

해외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의 비율은 그동안 30에서 50% 정도로 추산했는데요,

최근 분석 결과 80% 이상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환경과학원이 지난달 17일부터 닷새 동안 위성 영상을 분석한 결과 붉은색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날아오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같은 기간 발생 지역을 분석했더니 국내 초미세먼지의 최대 86%는 중국 등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중국과 미세먼지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해 왔지만 큰 성과는 없었습니다.

미세먼지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의 외교적 노력이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