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외

<앵커 멘트>

장편소설 작가로 자리매김해 온 공지영 작가가 13년 만에 단편소설집을 냈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을 집중 탐구한 책도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책> 정일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를 비롯해 단편 5개와 산문 1편을 모았습니다.

소설의 주인공들은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보듬는 것으로 세상과 화해하거나, 거대한 힘에 속절없이 당하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인터뷰> 공지영(작가) : " 상처 받은 것들, 약한 것들, 어린 것들에대한 지지와 연민이 제 작품의 서른 해를 관통한 주제가 아니었을까?... "

일본인 사진작가가 세상을 떠난 남.북한 위안부 20명을 취재한 증언과 사진을 엮었습니다.

과거, 일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것은 일본 저널리스트의 사명이라고 말합니다.

한 호에 한 사람만 다루는 휴먼 다큐멘터리 매거진 < BIOGRAPHY > 9호가 카카오 김범수 의장을 탐구했습니다.

카카오의 현재와 미래, 스타트업 생태계와 AI 등에 대한 김 의장의 견해를 폭넓게 다뤘습니다.

디자인은 어렵고, 복합적인 문제를 조형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거라고 말합니다.

공동체 지속에 필요한 디자인의 역할을 여러모로 짚어봅니다.

KBS 정일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