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고향’ 파리에 한국형 4D 상영관

입력 2017.04.10 (10:45) 수정 2017.04.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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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뤼미에르 형제가 최초의 영화를 파리에서 상영한지 백20여년 만에 한국 토종 기술로 무장한 미래 영화관 4D 영화관이 최근 파리에 처음으로 개관했습니다.

아날로그 감성이 강한 프랑스에서 4D 영화관은 개관 이후 3주 동안 매 회 전 좌석이 매진 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량 추격전이 벌어지고 이를 영화관 의자를 타고 쫓아가는 장면.

영화를 온몸으로 체험한다는 4D 영화의 이미지 광고입니다.

영화 속 장면에 따라 의자가 흔들리고 물도 뿌려집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관객은 단순 관람자가 아닌 배우의 시선으로 영화를 즐기게 됩니다.

그래서 4D 영화관은 오감 체험관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인터뷰> 엘멘시 소피엘 : "특수 효과가 정말 멋졌고, 당연히 영화를 보러 다시 올겁니다."

영화가 태어난 프랑스에서 한국의 토종 기술로 무장한 4D 영화관이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일반 영화보다 만원 가까이 더 비싸지만 개관한 뒤 3주 동안 관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아르노드 슈렐(영화관장) : "우리의 선택은 매우 적중했습니다. 4D 상영관 개관 이래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전 좌석 매진입니다."

영화관 관계자는 또 4D 영화관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빼앗긴 영화 관객을 다시 극장으로 모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에 노르웨이와 프랑스에서 개관한 4D 영화관은 올 연말까지 전 세계 67개국 6백 개 상영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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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의 고향’ 파리에 한국형 4D 상영관
    • 입력 2017-04-10 10:42:12
    • 수정2017-04-10 11: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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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뤼미에르 형제가 최초의 영화를 파리에서 상영한지 백20여년 만에 한국 토종 기술로 무장한 미래 영화관 4D 영화관이 최근 파리에 처음으로 개관했습니다.

아날로그 감성이 강한 프랑스에서 4D 영화관은 개관 이후 3주 동안 매 회 전 좌석이 매진 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량 추격전이 벌어지고 이를 영화관 의자를 타고 쫓아가는 장면.

영화를 온몸으로 체험한다는 4D 영화의 이미지 광고입니다.

영화 속 장면에 따라 의자가 흔들리고 물도 뿌려집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관객은 단순 관람자가 아닌 배우의 시선으로 영화를 즐기게 됩니다.

그래서 4D 영화관은 오감 체험관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인터뷰> 엘멘시 소피엘 : "특수 효과가 정말 멋졌고, 당연히 영화를 보러 다시 올겁니다."

영화가 태어난 프랑스에서 한국의 토종 기술로 무장한 4D 영화관이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일반 영화보다 만원 가까이 더 비싸지만 개관한 뒤 3주 동안 관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아르노드 슈렐(영화관장) : "우리의 선택은 매우 적중했습니다. 4D 상영관 개관 이래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전 좌석 매진입니다."

영화관 관계자는 또 4D 영화관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빼앗긴 영화 관객을 다시 극장으로 모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에 노르웨이와 프랑스에서 개관한 4D 영화관은 올 연말까지 전 세계 67개국 6백 개 상영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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