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내일 ‘5차 조사’…변호인단 ‘전략 변경’ 모색
입력 2017.04.11 (06:09)
수정 2017.04.1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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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대기업 뇌물수수 의혹을 집중 조사한 검찰이 내일 사실상 마지막 구치소 조사에 나섭니다.
박 전 대통령은 기존 변호인들을 대거 해임하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보다 공세적인 대응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내일 서울구치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다섯 번째 조사를 진행합니다.
검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내일이 마지막 조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어제는 이원석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장검사가 처음으로 출장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이 부장검사는 박 전 대통령에게 SK와 롯데의 뇌물공여 의혹을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SK가 최순실 씨의 비덱스포츠에 내기로 약속한 30억 원과,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냈다가 돌려 받은 70억 원이 총수 사면이나 면세점 사업 문제 해결의 대가였는지, 또 기업 측의 청탁이 있었는 지 조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내일, 출장조사를 한번 더 하고 이번 주 후반에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영하, 채명성 변호사를 제외한 나머지 변호인 7명을 해임한 박 전 대통령 측은 변호인 구성과 전략 변경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녹취> 서성건(변호사/박 전 대통령 전 변호인) : "새로운 변호인들이 탄핵 재판과는 달리 전문가들로 (변호인단) 구성을 하겠죠. 새로운 팀들이 거의 확정이 안되었겠나 싶은 생각이..."
법조계에선 유 변호사 중심으로 형사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전략을 세울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기소 시점이 다가오면서, 박 전 대통령 측이 고위급 판사 출신 변호인을 추가 선임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어제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대기업 뇌물수수 의혹을 집중 조사한 검찰이 내일 사실상 마지막 구치소 조사에 나섭니다.
박 전 대통령은 기존 변호인들을 대거 해임하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보다 공세적인 대응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내일 서울구치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다섯 번째 조사를 진행합니다.
검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내일이 마지막 조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어제는 이원석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장검사가 처음으로 출장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이 부장검사는 박 전 대통령에게 SK와 롯데의 뇌물공여 의혹을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SK가 최순실 씨의 비덱스포츠에 내기로 약속한 30억 원과,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냈다가 돌려 받은 70억 원이 총수 사면이나 면세점 사업 문제 해결의 대가였는지, 또 기업 측의 청탁이 있었는 지 조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내일, 출장조사를 한번 더 하고 이번 주 후반에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영하, 채명성 변호사를 제외한 나머지 변호인 7명을 해임한 박 전 대통령 측은 변호인 구성과 전략 변경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녹취> 서성건(변호사/박 전 대통령 전 변호인) : "새로운 변호인들이 탄핵 재판과는 달리 전문가들로 (변호인단) 구성을 하겠죠. 새로운 팀들이 거의 확정이 안되었겠나 싶은 생각이..."
법조계에선 유 변호사 중심으로 형사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전략을 세울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기소 시점이 다가오면서, 박 전 대통령 측이 고위급 판사 출신 변호인을 추가 선임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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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4-11 0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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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대기업 뇌물수수 의혹을 집중 조사한 검찰이 내일 사실상 마지막 구치소 조사에 나섭니다.
박 전 대통령은 기존 변호인들을 대거 해임하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보다 공세적인 대응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내일 서울구치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다섯 번째 조사를 진행합니다.
검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내일이 마지막 조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어제는 이원석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장검사가 처음으로 출장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이 부장검사는 박 전 대통령에게 SK와 롯데의 뇌물공여 의혹을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SK가 최순실 씨의 비덱스포츠에 내기로 약속한 30억 원과,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냈다가 돌려 받은 70억 원이 총수 사면이나 면세점 사업 문제 해결의 대가였는지, 또 기업 측의 청탁이 있었는 지 조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내일, 출장조사를 한번 더 하고 이번 주 후반에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영하, 채명성 변호사를 제외한 나머지 변호인 7명을 해임한 박 전 대통령 측은 변호인 구성과 전략 변경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녹취> 서성건(변호사/박 전 대통령 전 변호인) : "새로운 변호인들이 탄핵 재판과는 달리 전문가들로 (변호인단) 구성을 하겠죠. 새로운 팀들이 거의 확정이 안되었겠나 싶은 생각이..."
법조계에선 유 변호사 중심으로 형사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전략을 세울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기소 시점이 다가오면서, 박 전 대통령 측이 고위급 판사 출신 변호인을 추가 선임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어제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대기업 뇌물수수 의혹을 집중 조사한 검찰이 내일 사실상 마지막 구치소 조사에 나섭니다.
박 전 대통령은 기존 변호인들을 대거 해임하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보다 공세적인 대응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내일 서울구치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다섯 번째 조사를 진행합니다.
검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내일이 마지막 조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어제는 이원석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장검사가 처음으로 출장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이 부장검사는 박 전 대통령에게 SK와 롯데의 뇌물공여 의혹을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SK가 최순실 씨의 비덱스포츠에 내기로 약속한 30억 원과,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냈다가 돌려 받은 70억 원이 총수 사면이나 면세점 사업 문제 해결의 대가였는지, 또 기업 측의 청탁이 있었는 지 조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내일, 출장조사를 한번 더 하고 이번 주 후반에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영하, 채명성 변호사를 제외한 나머지 변호인 7명을 해임한 박 전 대통령 측은 변호인 구성과 전략 변경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녹취> 서성건(변호사/박 전 대통령 전 변호인) : "새로운 변호인들이 탄핵 재판과는 달리 전문가들로 (변호인단) 구성을 하겠죠. 새로운 팀들이 거의 확정이 안되었겠나 싶은 생각이..."
법조계에선 유 변호사 중심으로 형사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전략을 세울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기소 시점이 다가오면서, 박 전 대통령 측이 고위급 판사 출신 변호인을 추가 선임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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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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