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도 사람이다!’ 스타들의 황당 실수담

입력 2017.04.11 (08:27) 수정 2017.04.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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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희도 방송하다가 실수할 때 많은데요.

스타들도 똑같다고 합니다.

황당하고 재밌는 스타들의 실수를 모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조윤희(나연실 역) : "사람이 살다 보면 실수할 수도 있는 거지."

그렇죠.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실수!

스타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때론 너무 황당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때론 보는 사람을 민망하게 만드는 실수, 어떤 스타가 했을까요?

<녹취> 김동현 : "아빠 빼고 단독으로 나오니까 좋아요."

맹랑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이 꼬마!

김구라 씨의 아들 김동현 군인데요.

최근 래퍼 MC그리로 폭풍 성장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동현 군이 MC그리란 사실을 몰랐던 이영자 씨!

황당한 실수를 하는데요~

<녹취> 이영자 : "아니 MC그리는 자꾸 보면 볼수록 그 저기 김구라 씨 아들하고 너무 닮았어요."

<녹취> MC그리 : "맞아요, 제가..."

<녹취> 이영자 : "‘아빠 잘 있니?’ 이러고 하고 싶었다니까. 그런 말을."

이게 무슨 소리죠? 김구라 씨 아들에게 김구라 아들을 닮았다뇨!

<녹취> MC그리 : "개그 치신 건가요?"

<녹취> 이영자 : "아니, 리얼한 얘기를 한 거야."

<녹취> MC그리 : "아버지가 김구라 씹니다."

<녹취> 이영자 : "아버지가 김구라야!?"

진심으로 깜짝 놀란 이영자 씨!

주변 사람들마저 당황시켰던 실수였는데요~

황당한 말실수 하면 이 분도 빠질 수 없습니다.

말실수의 1인자 김흥국 씨! 어록까지 생겼을 정도인데요.

<녹취> 전현무 : "김종국의 사이버 러버라는 노래를 김종국의 시버러버~"

<녹취> 유재석 : "정말 유명한. 모르셨어요?"

<녹취> 솔비 : "네."

<녹취> 유재석 : "다음 또 있죠. 이건 제가 실제로 라디오에서 들었어요."

<녹취> 전현무 : "UCLA대학."

<녹취> 유재석 : "미국의 우크라 대학에서도."

<녹취> 전현무 :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아, 친구가 부릅니다. 거미라도 될 걸 그랬어."

최근에도 하나 있다는데요.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이름을 헷갈렸다는데, 대체 어찌 된 일인가요?

<녹취> 김흥국 : "미국에 라디오 진행을 하거든요. 김흥국의 들이대쇼. 거기서 내가 실수했어요, 진짜로."

<녹취> 전현무 : "뭐라고요."

<녹취> 김흥국 : "네, 방탄조끼가 불러드립니다."

김흥국 씨처럼, 노래를 소개하다가 실수한 스타 또 있습니다!

‘뮤직뱅크’의 전 MC였던 박보검 씬데요.

<녹취> 박보검 : "대기실에 나타난 보검입니다. 이번 주 뮤직뱅크에서 데뷔, 데뷔가 아닌 컴백하시는 아주 매력적인 여성분들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처음부터 말이 꼬여버린 박보검 씨! 가까스로 가수들의 소개를 마친 뒤, 이제 다음 무대를 소개할 차례인데요~

<녹취> 아이린 : "네, 그럼 잠시 후 레드벨벳과 효민의 멋진 무대는 조금만 기다려 주시고요."

<녹취> 박보검 : "네, 그 전에..."

<녹취> 아이린 : "...분들의 무대가 이어지니까요."

<녹취> 가수들 : "조금만 기다려!"

다음 대사를 그만 잊어버린 박보검 씨!

아이린 씨의 수습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무대 위 가수들은 관객 앞에서 실수할 때가 많은데요~

지난 2015년, 솔로 곡을 발표한 걸스데이의 민아 씨!

한껏 섹시한 춤을 선보이는데요.

<녹취> 민아 : "♬ 째깍거리는 시계 나도 모르게 너를 기다려 ♬"

갑자기 중심을 잃고 비틀거린 민아 씨!

그래도 프로답게 진지한 표정으로 무대를 이어갑니다.

이번엔 걸 그룹 여자친구의 무대~! 어떤 실수를 한 거죠?

<녹취> 여자친구 : "♬ 널 향한 설레임을 오늘부터 우리는 ♬"

멋지게 뜀틀 안무를 선보이던 유주 씨! 그런데 바로 이 부분!

무대 밖으로 나가는 이 하얀 물체가 뭘까요? 바로, 유주 씨의 신발인데요.

격한 안무 때문에 신발이 날아가 버려 맨발로 무대를 마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기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 씨는 노래 가사 때문에 아찔했던 순간이 있었다는데요.

<녹취> 지드래곤 : "‘난 가위 손 넌 보자기 난 전봇대 넌 소시지 난 도깨비 넌 꼬맹이 놀란 니 얼굴 코미디‘ 이렇게 해야 되는데..."

<녹취> 유재석 : "좋네. 잘하긴 잘하네."

<녹취> 지드래곤 : "이렇게 해야 되는데 중간에서 꼬인 거예요."

<녹취> 김신영 : "어떡해요, 그럼."

<녹취> 지드래곤 : "이거 티를 안 내야 되는데 이렇게 하다가 ‘난 가위 손 넌 보자기 넌 소시지 넌 소시지 넌 소시지 넌 소시지!’"

놀라운 순발력으로 즉석에서 소시지 송을 탄생시켰습니다!

<녹취> 지드래곤 : "소시지 광고가 들어올 뻔했어요."

의도치 않은 실수로 큰 웃음을 주는 스타들! 하지만 이런 인간적인 모습들 때문에 때로는 팬들과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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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도 사람이다!’ 스타들의 황당 실수담
    • 입력 2017-04-11 08:33:55
    • 수정2017-04-11 08:53:05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저희도 방송하다가 실수할 때 많은데요.

스타들도 똑같다고 합니다.

황당하고 재밌는 스타들의 실수를 모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조윤희(나연실 역) : "사람이 살다 보면 실수할 수도 있는 거지."

그렇죠.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실수!

스타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때론 너무 황당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때론 보는 사람을 민망하게 만드는 실수, 어떤 스타가 했을까요?

<녹취> 김동현 : "아빠 빼고 단독으로 나오니까 좋아요."

맹랑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이 꼬마!

김구라 씨의 아들 김동현 군인데요.

최근 래퍼 MC그리로 폭풍 성장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동현 군이 MC그리란 사실을 몰랐던 이영자 씨!

황당한 실수를 하는데요~

<녹취> 이영자 : "아니 MC그리는 자꾸 보면 볼수록 그 저기 김구라 씨 아들하고 너무 닮았어요."

<녹취> MC그리 : "맞아요, 제가..."

<녹취> 이영자 : "‘아빠 잘 있니?’ 이러고 하고 싶었다니까. 그런 말을."

이게 무슨 소리죠? 김구라 씨 아들에게 김구라 아들을 닮았다뇨!

<녹취> MC그리 : "개그 치신 건가요?"

<녹취> 이영자 : "아니, 리얼한 얘기를 한 거야."

<녹취> MC그리 : "아버지가 김구라 씹니다."

<녹취> 이영자 : "아버지가 김구라야!?"

진심으로 깜짝 놀란 이영자 씨!

주변 사람들마저 당황시켰던 실수였는데요~

황당한 말실수 하면 이 분도 빠질 수 없습니다.

말실수의 1인자 김흥국 씨! 어록까지 생겼을 정도인데요.

<녹취> 전현무 : "김종국의 사이버 러버라는 노래를 김종국의 시버러버~"

<녹취> 유재석 : "정말 유명한. 모르셨어요?"

<녹취> 솔비 : "네."

<녹취> 유재석 : "다음 또 있죠. 이건 제가 실제로 라디오에서 들었어요."

<녹취> 전현무 : "UCLA대학."

<녹취> 유재석 : "미국의 우크라 대학에서도."

<녹취> 전현무 :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아, 친구가 부릅니다. 거미라도 될 걸 그랬어."

최근에도 하나 있다는데요.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이름을 헷갈렸다는데, 대체 어찌 된 일인가요?

<녹취> 김흥국 : "미국에 라디오 진행을 하거든요. 김흥국의 들이대쇼. 거기서 내가 실수했어요, 진짜로."

<녹취> 전현무 : "뭐라고요."

<녹취> 김흥국 : "네, 방탄조끼가 불러드립니다."

김흥국 씨처럼, 노래를 소개하다가 실수한 스타 또 있습니다!

‘뮤직뱅크’의 전 MC였던 박보검 씬데요.

<녹취> 박보검 : "대기실에 나타난 보검입니다. 이번 주 뮤직뱅크에서 데뷔, 데뷔가 아닌 컴백하시는 아주 매력적인 여성분들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처음부터 말이 꼬여버린 박보검 씨! 가까스로 가수들의 소개를 마친 뒤, 이제 다음 무대를 소개할 차례인데요~

<녹취> 아이린 : "네, 그럼 잠시 후 레드벨벳과 효민의 멋진 무대는 조금만 기다려 주시고요."

<녹취> 박보검 : "네, 그 전에..."

<녹취> 아이린 : "...분들의 무대가 이어지니까요."

<녹취> 가수들 : "조금만 기다려!"

다음 대사를 그만 잊어버린 박보검 씨!

아이린 씨의 수습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무대 위 가수들은 관객 앞에서 실수할 때가 많은데요~

지난 2015년, 솔로 곡을 발표한 걸스데이의 민아 씨!

한껏 섹시한 춤을 선보이는데요.

<녹취> 민아 : "♬ 째깍거리는 시계 나도 모르게 너를 기다려 ♬"

갑자기 중심을 잃고 비틀거린 민아 씨!

그래도 프로답게 진지한 표정으로 무대를 이어갑니다.

이번엔 걸 그룹 여자친구의 무대~! 어떤 실수를 한 거죠?

<녹취> 여자친구 : "♬ 널 향한 설레임을 오늘부터 우리는 ♬"

멋지게 뜀틀 안무를 선보이던 유주 씨! 그런데 바로 이 부분!

무대 밖으로 나가는 이 하얀 물체가 뭘까요? 바로, 유주 씨의 신발인데요.

격한 안무 때문에 신발이 날아가 버려 맨발로 무대를 마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기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 씨는 노래 가사 때문에 아찔했던 순간이 있었다는데요.

<녹취> 지드래곤 : "‘난 가위 손 넌 보자기 난 전봇대 넌 소시지 난 도깨비 넌 꼬맹이 놀란 니 얼굴 코미디‘ 이렇게 해야 되는데..."

<녹취> 유재석 : "좋네. 잘하긴 잘하네."

<녹취> 지드래곤 : "이렇게 해야 되는데 중간에서 꼬인 거예요."

<녹취> 김신영 : "어떡해요, 그럼."

<녹취> 지드래곤 : "이거 티를 안 내야 되는데 이렇게 하다가 ‘난 가위 손 넌 보자기 넌 소시지 넌 소시지 넌 소시지 넌 소시지!’"

놀라운 순발력으로 즉석에서 소시지 송을 탄생시켰습니다!

<녹취> 지드래곤 : "소시지 광고가 들어올 뻔했어요."

의도치 않은 실수로 큰 웃음을 주는 스타들! 하지만 이런 인간적인 모습들 때문에 때로는 팬들과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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