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에쿠스도 결함…정부, 현대차에 리콜 요구
입력 2017.04.11 (19:15)
수정 2017.04.1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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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기아자동차의 세타2 엔진 장착 차량에 대한 리콜 결정이 내려진 데 이어, 제네시스·에쿠스 차량에서도 엔진 관련 부품 결함이 발견돼 정부가 리콜을 요구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제네시스·에쿠스 차량에서 엔진 관련 부품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1년에 생산된 제네시스·에쿠스 약 6만 8천 대로, 이 차량들에선 캐니스터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캐니스터는 연료 탱크의 증발 가스를 모았다가 공기와 함께 엔진에 보내 연소시키는 장치로, 결함이 생기면 저속 주행 단계에서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 차량들을 30일 이내에 리콜하라고 통보했고, 자발적 리콜이 이뤄지지 않으면 강제 리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의 연이은 리콜 사태는 현대차가 해고한 내부고발자가 지난해 국토부에 제보한 32건의 결함 의심 사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입니다.
'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는 오는 20일엔 전동식 조향 장치 결함이 발견된 아반떼·i30·쏘나타의 리콜 필요성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6일 현대차가 제출한 세타2 엔진 장착 차량에 대한 리콜계획서 검토도 착수했습니다.
국토부는 리콜 방법, 대상 차량의 적정성 등을 검증하고, 현대차가 결함을 은폐하거나 축소한 증거가 있는지도 별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세타2 엔진 장착 차량에 대한 리콜 결정이 내려진 데 이어, 제네시스·에쿠스 차량에서도 엔진 관련 부품 결함이 발견돼 정부가 리콜을 요구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제네시스·에쿠스 차량에서 엔진 관련 부품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1년에 생산된 제네시스·에쿠스 약 6만 8천 대로, 이 차량들에선 캐니스터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캐니스터는 연료 탱크의 증발 가스를 모았다가 공기와 함께 엔진에 보내 연소시키는 장치로, 결함이 생기면 저속 주행 단계에서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 차량들을 30일 이내에 리콜하라고 통보했고, 자발적 리콜이 이뤄지지 않으면 강제 리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의 연이은 리콜 사태는 현대차가 해고한 내부고발자가 지난해 국토부에 제보한 32건의 결함 의심 사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입니다.
'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는 오는 20일엔 전동식 조향 장치 결함이 발견된 아반떼·i30·쏘나타의 리콜 필요성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6일 현대차가 제출한 세타2 엔진 장착 차량에 대한 리콜계획서 검토도 착수했습니다.
국토부는 리콜 방법, 대상 차량의 적정성 등을 검증하고, 현대차가 결함을 은폐하거나 축소한 증거가 있는지도 별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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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에쿠스도 결함…정부, 현대차에 리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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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11 19:17:14
- 수정2017-04-11 19:23:48

<앵커 멘트>
현대기아자동차의 세타2 엔진 장착 차량에 대한 리콜 결정이 내려진 데 이어, 제네시스·에쿠스 차량에서도 엔진 관련 부품 결함이 발견돼 정부가 리콜을 요구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제네시스·에쿠스 차량에서 엔진 관련 부품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1년에 생산된 제네시스·에쿠스 약 6만 8천 대로, 이 차량들에선 캐니스터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캐니스터는 연료 탱크의 증발 가스를 모았다가 공기와 함께 엔진에 보내 연소시키는 장치로, 결함이 생기면 저속 주행 단계에서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 차량들을 30일 이내에 리콜하라고 통보했고, 자발적 리콜이 이뤄지지 않으면 강제 리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의 연이은 리콜 사태는 현대차가 해고한 내부고발자가 지난해 국토부에 제보한 32건의 결함 의심 사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입니다.
'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는 오는 20일엔 전동식 조향 장치 결함이 발견된 아반떼·i30·쏘나타의 리콜 필요성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6일 현대차가 제출한 세타2 엔진 장착 차량에 대한 리콜계획서 검토도 착수했습니다.
국토부는 리콜 방법, 대상 차량의 적정성 등을 검증하고, 현대차가 결함을 은폐하거나 축소한 증거가 있는지도 별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세타2 엔진 장착 차량에 대한 리콜 결정이 내려진 데 이어, 제네시스·에쿠스 차량에서도 엔진 관련 부품 결함이 발견돼 정부가 리콜을 요구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제네시스·에쿠스 차량에서 엔진 관련 부품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1년에 생산된 제네시스·에쿠스 약 6만 8천 대로, 이 차량들에선 캐니스터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캐니스터는 연료 탱크의 증발 가스를 모았다가 공기와 함께 엔진에 보내 연소시키는 장치로, 결함이 생기면 저속 주행 단계에서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 차량들을 30일 이내에 리콜하라고 통보했고, 자발적 리콜이 이뤄지지 않으면 강제 리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의 연이은 리콜 사태는 현대차가 해고한 내부고발자가 지난해 국토부에 제보한 32건의 결함 의심 사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입니다.
'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는 오는 20일엔 전동식 조향 장치 결함이 발견된 아반떼·i30·쏘나타의 리콜 필요성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6일 현대차가 제출한 세타2 엔진 장착 차량에 대한 리콜계획서 검토도 착수했습니다.
국토부는 리콜 방법, 대상 차량의 적정성 등을 검증하고, 현대차가 결함을 은폐하거나 축소한 증거가 있는지도 별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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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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