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시신 유기 공모”…10대 추가 체포
입력 2017.04.11 (23:17)
수정 2017.04.1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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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에서는 10대 소녀가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뒤 내다 버린 끔찍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시신 유기를 도운 다른 인물이 있었습니다.
이 소녀로부터 훼손된 시신 일부를 건네받아 유기를 도운 혐의로 다른 10대 소녀가 붙잡혔습니다.
이진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살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17살 김모 양.
범행 전 살인과 엽기라는 단어를 검색하는 등 계획된 범죄임이 드러난 가운데
시신 유기에 도움을 준 인물의 존재도 새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시신유기 혐의로 체포한 용의자는 19살 A양.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김 양으로부터 시신 일부가 담긴 종이봉투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중순쯤 SNS를 통해 알게 돼 지난달 3~4차례 만나 사이.
A양은 김 양에게서 종이봉투를 건네받았다고 시인하면서도 시신인지는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호(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 : "(A양은) 종이봉투를 단지 선물로만 알았고 사체인 줄 몰랐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진짜 선물로 알았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신이 든 종이봉투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두 사람의 통화 내용 분석 등을 통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유기된 시신 일부를 찾는 데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인천에서는 10대 소녀가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뒤 내다 버린 끔찍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시신 유기를 도운 다른 인물이 있었습니다.
이 소녀로부터 훼손된 시신 일부를 건네받아 유기를 도운 혐의로 다른 10대 소녀가 붙잡혔습니다.
이진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살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17살 김모 양.
범행 전 살인과 엽기라는 단어를 검색하는 등 계획된 범죄임이 드러난 가운데
시신 유기에 도움을 준 인물의 존재도 새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시신유기 혐의로 체포한 용의자는 19살 A양.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김 양으로부터 시신 일부가 담긴 종이봉투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중순쯤 SNS를 통해 알게 돼 지난달 3~4차례 만나 사이.
A양은 김 양에게서 종이봉투를 건네받았다고 시인하면서도 시신인지는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호(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 : "(A양은) 종이봉투를 단지 선물로만 알았고 사체인 줄 몰랐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진짜 선물로 알았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신이 든 종이봉투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두 사람의 통화 내용 분석 등을 통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유기된 시신 일부를 찾는 데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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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생 시신 유기 공모”…10대 추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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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11 23:19:52
- 수정2017-04-11 23: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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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는 10대 소녀가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뒤 내다 버린 끔찍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시신 유기를 도운 다른 인물이 있었습니다.
이 소녀로부터 훼손된 시신 일부를 건네받아 유기를 도운 혐의로 다른 10대 소녀가 붙잡혔습니다.
이진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살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17살 김모 양.
범행 전 살인과 엽기라는 단어를 검색하는 등 계획된 범죄임이 드러난 가운데
시신 유기에 도움을 준 인물의 존재도 새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시신유기 혐의로 체포한 용의자는 19살 A양.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김 양으로부터 시신 일부가 담긴 종이봉투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중순쯤 SNS를 통해 알게 돼 지난달 3~4차례 만나 사이.
A양은 김 양에게서 종이봉투를 건네받았다고 시인하면서도 시신인지는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호(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 : "(A양은) 종이봉투를 단지 선물로만 알았고 사체인 줄 몰랐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진짜 선물로 알았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신이 든 종이봉투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두 사람의 통화 내용 분석 등을 통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유기된 시신 일부를 찾는 데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인천에서는 10대 소녀가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뒤 내다 버린 끔찍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시신 유기를 도운 다른 인물이 있었습니다.
이 소녀로부터 훼손된 시신 일부를 건네받아 유기를 도운 혐의로 다른 10대 소녀가 붙잡혔습니다.
이진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살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17살 김모 양.
범행 전 살인과 엽기라는 단어를 검색하는 등 계획된 범죄임이 드러난 가운데
시신 유기에 도움을 준 인물의 존재도 새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시신유기 혐의로 체포한 용의자는 19살 A양.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김 양으로부터 시신 일부가 담긴 종이봉투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중순쯤 SNS를 통해 알게 돼 지난달 3~4차례 만나 사이.
A양은 김 양에게서 종이봉투를 건네받았다고 시인하면서도 시신인지는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호(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 : "(A양은) 종이봉투를 단지 선물로만 알았고 사체인 줄 몰랐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진짜 선물로 알았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신이 든 종이봉투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두 사람의 통화 내용 분석 등을 통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유기된 시신 일부를 찾는 데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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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e-gij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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