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계기교육 이어져
입력 2017.04.14 (19:17)
수정 2017.04.1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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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이틀 뒤면 꼭 3년이 됩니다.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다시는 이같은 참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계기교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월호 사고 당시 7살이었던 아이들.
이제는 초등학생이 되어, 그때의 기록을 함께 돌아봅니다.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이뤄진 계기 수업.
많은 이들이 흘린 눈물의 이유를 이젠 알 것 같습니다.
<녹취> 임채율(초등학교 3학년) : "난 슬퍼. 그렇지만 난 언니 오빠들이 다시 꼭 돌아올 거라 믿어."
삐뚤빼뚤 맞춤법은 틀렸지만,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는 동심이 모여, 바다 저 깊은 곳 3년간 잠겨 있던 세월호가 마침내 떠오릅니다.
<녹취> 최종현(초등학교 3학년) : "저희는 괴로운 잊지 않겠습니다. 저희는 처음부터 끝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하나, 둘 노란 우산을 높이 들어 마지막 9명의 귀환을 빌어봅니다.
고등학생들이 뜻을 모아 함께 만든 공연입니다.
다른 사람의 일인 줄만 알았던. 그러나 나에게 닥칠 수도 있었던 일로 새겨집니다.
<인터뷰> 홍우현(고등학교 2학년) :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두에게 그걸 알리고 기억하자 이런 의미에서..."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한 간절함이 교육 현장을 채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이틀 뒤면 꼭 3년이 됩니다.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다시는 이같은 참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계기교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월호 사고 당시 7살이었던 아이들.
이제는 초등학생이 되어, 그때의 기록을 함께 돌아봅니다.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이뤄진 계기 수업.
많은 이들이 흘린 눈물의 이유를 이젠 알 것 같습니다.
<녹취> 임채율(초등학교 3학년) : "난 슬퍼. 그렇지만 난 언니 오빠들이 다시 꼭 돌아올 거라 믿어."
삐뚤빼뚤 맞춤법은 틀렸지만,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는 동심이 모여, 바다 저 깊은 곳 3년간 잠겨 있던 세월호가 마침내 떠오릅니다.
<녹취> 최종현(초등학교 3학년) : "저희는 괴로운 잊지 않겠습니다. 저희는 처음부터 끝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하나, 둘 노란 우산을 높이 들어 마지막 9명의 귀환을 빌어봅니다.
고등학생들이 뜻을 모아 함께 만든 공연입니다.
다른 사람의 일인 줄만 알았던. 그러나 나에게 닥칠 수도 있었던 일로 새겨집니다.
<인터뷰> 홍우현(고등학교 2학년) :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두에게 그걸 알리고 기억하자 이런 의미에서..."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한 간절함이 교육 현장을 채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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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계기교육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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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14 19:19:40
- 수정2017-04-14 19:49:54
<앵커 멘트>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이틀 뒤면 꼭 3년이 됩니다.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다시는 이같은 참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계기교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월호 사고 당시 7살이었던 아이들.
이제는 초등학생이 되어, 그때의 기록을 함께 돌아봅니다.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이뤄진 계기 수업.
많은 이들이 흘린 눈물의 이유를 이젠 알 것 같습니다.
<녹취> 임채율(초등학교 3학년) : "난 슬퍼. 그렇지만 난 언니 오빠들이 다시 꼭 돌아올 거라 믿어."
삐뚤빼뚤 맞춤법은 틀렸지만,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는 동심이 모여, 바다 저 깊은 곳 3년간 잠겨 있던 세월호가 마침내 떠오릅니다.
<녹취> 최종현(초등학교 3학년) : "저희는 괴로운 잊지 않겠습니다. 저희는 처음부터 끝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하나, 둘 노란 우산을 높이 들어 마지막 9명의 귀환을 빌어봅니다.
고등학생들이 뜻을 모아 함께 만든 공연입니다.
다른 사람의 일인 줄만 알았던. 그러나 나에게 닥칠 수도 있었던 일로 새겨집니다.
<인터뷰> 홍우현(고등학교 2학년) :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두에게 그걸 알리고 기억하자 이런 의미에서..."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한 간절함이 교육 현장을 채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이틀 뒤면 꼭 3년이 됩니다.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다시는 이같은 참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계기교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월호 사고 당시 7살이었던 아이들.
이제는 초등학생이 되어, 그때의 기록을 함께 돌아봅니다.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이뤄진 계기 수업.
많은 이들이 흘린 눈물의 이유를 이젠 알 것 같습니다.
<녹취> 임채율(초등학교 3학년) : "난 슬퍼. 그렇지만 난 언니 오빠들이 다시 꼭 돌아올 거라 믿어."
삐뚤빼뚤 맞춤법은 틀렸지만,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는 동심이 모여, 바다 저 깊은 곳 3년간 잠겨 있던 세월호가 마침내 떠오릅니다.
<녹취> 최종현(초등학교 3학년) : "저희는 괴로운 잊지 않겠습니다. 저희는 처음부터 끝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하나, 둘 노란 우산을 높이 들어 마지막 9명의 귀환을 빌어봅니다.
고등학생들이 뜻을 모아 함께 만든 공연입니다.
다른 사람의 일인 줄만 알았던. 그러나 나에게 닥칠 수도 있었던 일로 새겨집니다.
<인터뷰> 홍우현(고등학교 2학년) :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두에게 그걸 알리고 기억하자 이런 의미에서..."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한 간절함이 교육 현장을 채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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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wak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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