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스 6타점’ LG, kt에 완봉패 완벽 설욕

입력 2017.04.16 (21:32) 수정 2017.04.1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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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LG는 어제(15일) kt에 10이닝 동안 한 점도 못내며 완봉패를 당했는데요.

오늘(16일)은 12점이나 뽑은 화끈한 타선의 힘으로 kt에 설욕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전부터 LG 선수들은 자신감 넘치는 큰 스윙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용의(LG) : "이용규같은 정상급의 갖다 맞추는 타법 빼고 똑딱이는 난 별로야."

해결사는 외국인 타자 히메네스였습니다.

극심한 부진으로 서용빈 타격코치와 특타까지 했던 히메네스는 6회와 8회 홈런 2개를 포함해 4안타 6타점의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LG는 장단 16개의 안타로 kt를 12대 5로 크게 이겼습니다.

<인터뷰> 히메네스(LG) : "좋아. 좋아요. 오늘 컨디션 좋았어요 왜냐하면 LG가 이겼으니까요."

마운드에선 새내기 고우석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차우찬에 이어 7회 등판한 고우석은 시속 151km의 강속구를 던져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인터뷰> 고우석(LG) : "타자가 꼼짝 못하는 공, 스윙도 못하게 더 던졌어요. 이렇게 눌러서요. (이거 방송에 나가도 돼요?) 예, 괜찮아요, 어차피 그립 다 비슷하니까요."

기아는 7회 안치홍의 역전타로 넥센을 이겨 5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고 SK는 한화를 연패에 빠트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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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메네스 6타점’ LG, kt에 완봉패 완벽 설욕
    • 입력 2017-04-16 21:35:57
    • 수정2017-04-16 22: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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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LG는 어제(15일) kt에 10이닝 동안 한 점도 못내며 완봉패를 당했는데요.

오늘(16일)은 12점이나 뽑은 화끈한 타선의 힘으로 kt에 설욕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전부터 LG 선수들은 자신감 넘치는 큰 스윙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용의(LG) : "이용규같은 정상급의 갖다 맞추는 타법 빼고 똑딱이는 난 별로야."

해결사는 외국인 타자 히메네스였습니다.

극심한 부진으로 서용빈 타격코치와 특타까지 했던 히메네스는 6회와 8회 홈런 2개를 포함해 4안타 6타점의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LG는 장단 16개의 안타로 kt를 12대 5로 크게 이겼습니다.

<인터뷰> 히메네스(LG) : "좋아. 좋아요. 오늘 컨디션 좋았어요 왜냐하면 LG가 이겼으니까요."

마운드에선 새내기 고우석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차우찬에 이어 7회 등판한 고우석은 시속 151km의 강속구를 던져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인터뷰> 고우석(LG) : "타자가 꼼짝 못하는 공, 스윙도 못하게 더 던졌어요. 이렇게 눌러서요. (이거 방송에 나가도 돼요?) 예, 괜찮아요, 어차피 그립 다 비슷하니까요."

기아는 7회 안치홍의 역전타로 넥센을 이겨 5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고 SK는 한화를 연패에 빠트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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