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닥공’…전북, 상주 꺾고 ‘1위 탈환’

입력 2017.04.16 (21:34) 수정 2017.04.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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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에서 전북이 상주를 상대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시즌 내내 잠잠하던 외국인 선수 에델이 2골을 뽑아냈고, 김신욱이 쐐기골을 넣은 뒤 추억의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의 골 행진은 전반 13분만에 에델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전반 39분엔 또 다른 골잡이 에두가 골 행진에 가담했습니다.

첫 번째 트래핑부터 슈팅까지 골잡이의 정석을 보여줬습니다.

후반엔 김진수의 낮고 빠른 프리킥을 다시 에델이 밀어넣었습니다.

한번 불붙은 전북의 막강한 공격력은 김신욱의 개인기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김신욱은 전북팬들의 추억을 되살리는 레오나르도의 골 뒤풀이를 재현했습니다.

전북은 모처럼 닥공의 위력을 보여주며 상주를 3골차로 따돌렸습니다.

<인터뷰> 김신욱(전북 공격수) : "전북 현대가 오늘 오랜만에 다득점 차이로 승리를 거뒀는데, 홈에서 좋은 승리를 했고, 이를 발판을 1위를 하게 돼서 기쁜 것 같습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느라 체력이 바닥나기 시작한 제주는 먼저 수비에서 틈을 보였습니다.

경기 시작 45초 만에 발렌티노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더니, 후반 또 한번 대인방어에 실패해 리그에서 처음으로 졌습니다.

윤일록의 프리킥이 김동우의 머리를 거쳐 데얀에서 마무리됩니다.

백전노장 데얀의 골로 앞서가던 서울은 울산의 스피드 레이서 김인성을 막지 못해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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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되살아난 ‘닥공’…전북, 상주 꺾고 ‘1위 탈환’
    • 입력 2017-04-16 21:37:02
    • 수정2017-04-16 21: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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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에서 전북이 상주를 상대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시즌 내내 잠잠하던 외국인 선수 에델이 2골을 뽑아냈고, 김신욱이 쐐기골을 넣은 뒤 추억의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의 골 행진은 전반 13분만에 에델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전반 39분엔 또 다른 골잡이 에두가 골 행진에 가담했습니다.

첫 번째 트래핑부터 슈팅까지 골잡이의 정석을 보여줬습니다.

후반엔 김진수의 낮고 빠른 프리킥을 다시 에델이 밀어넣었습니다.

한번 불붙은 전북의 막강한 공격력은 김신욱의 개인기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김신욱은 전북팬들의 추억을 되살리는 레오나르도의 골 뒤풀이를 재현했습니다.

전북은 모처럼 닥공의 위력을 보여주며 상주를 3골차로 따돌렸습니다.

<인터뷰> 김신욱(전북 공격수) : "전북 현대가 오늘 오랜만에 다득점 차이로 승리를 거뒀는데, 홈에서 좋은 승리를 했고, 이를 발판을 1위를 하게 돼서 기쁜 것 같습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느라 체력이 바닥나기 시작한 제주는 먼저 수비에서 틈을 보였습니다.

경기 시작 45초 만에 발렌티노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더니, 후반 또 한번 대인방어에 실패해 리그에서 처음으로 졌습니다.

윤일록의 프리킥이 김동우의 머리를 거쳐 데얀에서 마무리됩니다.

백전노장 데얀의 골로 앞서가던 서울은 울산의 스피드 레이서 김인성을 막지 못해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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