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조속 배치 운용…中 보복은 문제 있어”

입력 2017.04.17 (21:17) 수정 2017.04.17 (2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펜스 부통령은 또 주한미군 사드 배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일각의 사드 배치 연기설을 일축했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는 문제가 있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펜스 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이크 펜스(美 부통령) : "우리는 계속 방어적인 조치인 사드를 동맹에 의해서, 동맹을 위해서 배치할 것입니다. 또 한국의 안보를 위해 포괄적인 능력 세트를 계속 발전시킬 것입니다."

이어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 보복조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황교안 대행도 사드가 한반도에서 조속히 운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주한미군의 사드가 조속히 배치 운용되도록 함으로써 북한의 위협에 상응한 한미동맹의 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하기로..."

미국 백악관 관계자가 사드 배치 문제는 차기 한국 대통령이 결정할 사항이라고 언급하면서 촉발된 '사드 배치 연기설'을 진화하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우리 국방부도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사드 배치를 완료한다는 한미 양국의 입장은 달라진 것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현재 경북 성주의 사드 부지에 대한 부지 공여 협상과 환경영향 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드 조속 배치 운용…中 보복은 문제 있어”
    • 입력 2017-04-17 21:18:52
    • 수정2017-04-17 22:01:10
    뉴스 9
<앵커 멘트>

펜스 부통령은 또 주한미군 사드 배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일각의 사드 배치 연기설을 일축했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는 문제가 있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펜스 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이크 펜스(美 부통령) : "우리는 계속 방어적인 조치인 사드를 동맹에 의해서, 동맹을 위해서 배치할 것입니다. 또 한국의 안보를 위해 포괄적인 능력 세트를 계속 발전시킬 것입니다."

이어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 보복조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황교안 대행도 사드가 한반도에서 조속히 운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주한미군의 사드가 조속히 배치 운용되도록 함으로써 북한의 위협에 상응한 한미동맹의 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하기로..."

미국 백악관 관계자가 사드 배치 문제는 차기 한국 대통령이 결정할 사항이라고 언급하면서 촉발된 '사드 배치 연기설'을 진화하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우리 국방부도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사드 배치를 완료한다는 한미 양국의 입장은 달라진 것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현재 경북 성주의 사드 부지에 대한 부지 공여 협상과 환경영향 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