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매매 관망세…전월세는 증가

입력 2017.04.18 (12:23) 수정 2017.04.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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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가 관망세를 지속했습니다.

반면 봄 이사철에 힘입어 전월세 거래량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 7천 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슈퍼2]수도권 거래량은 1년 전보다 1.2%, 지방은 0.2% 각각 줄었습니다.

특히 공급 과잉과 지역 경기 침체 영향으로 충남과 울산의 거래량은 20% 이상 떨어졌습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1년 전보다 1.4% 감소했습니다.

반면 연립·다세대는 0.9%, 단독·다가구 주택은 0.2% 각각 증가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금리 상승 움직임 등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거래가 관망세를 띠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때문에 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의 발길이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3월 전월세 시장은 봄 이사철에 힘입어 거래가 늘어났습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6만 7천 여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했습니다.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 정보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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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 매매 관망세…전월세는 증가
    • 입력 2017-04-18 12:27:02
    • 수정2017-04-18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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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가 관망세를 지속했습니다.

반면 봄 이사철에 힘입어 전월세 거래량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 7천 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슈퍼2]수도권 거래량은 1년 전보다 1.2%, 지방은 0.2% 각각 줄었습니다.

특히 공급 과잉과 지역 경기 침체 영향으로 충남과 울산의 거래량은 20% 이상 떨어졌습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1년 전보다 1.4% 감소했습니다.

반면 연립·다세대는 0.9%, 단독·다가구 주택은 0.2% 각각 증가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금리 상승 움직임 등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거래가 관망세를 띠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때문에 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의 발길이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3월 전월세 시장은 봄 이사철에 힘입어 거래가 늘어났습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6만 7천 여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했습니다.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 정보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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