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수출 회복세…2.6% 성장 전망”
입력 2017.04.18 (12:25)
수정 2017.04.18 (13: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한국은행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예측보다 올린 데 이어 오늘 한국개발연구원도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수출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인데, 내수는 수출 회복세에 비해 부진할 걸로 예측됐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이 2.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DI는 지난해 말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제시했는데, 이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한 겁니다.
KDI는 "올해 세계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되는 가운데, 일부 업종의 호황으로 인해 수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내수가 둔화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유가상승의 영향으로 1%대 후반의 상승률을 기록하겠지만, 상승세는 점차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축소되는 가운데, 실업률은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DI는 "미국 등을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거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우 경기가 빠르게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가계와 기업 부문은 외부 충격에 점차 취약해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에따라 KDI는 "대내외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전반적인 구조개혁과 거시경제 안정에 초점을 두는 경제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최근 한국은행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예측보다 올린 데 이어 오늘 한국개발연구원도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수출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인데, 내수는 수출 회복세에 비해 부진할 걸로 예측됐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이 2.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DI는 지난해 말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제시했는데, 이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한 겁니다.
KDI는 "올해 세계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되는 가운데, 일부 업종의 호황으로 인해 수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내수가 둔화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유가상승의 영향으로 1%대 후반의 상승률을 기록하겠지만, 상승세는 점차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축소되는 가운데, 실업률은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DI는 "미국 등을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거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우 경기가 빠르게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가계와 기업 부문은 외부 충격에 점차 취약해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에따라 KDI는 "대내외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전반적인 구조개혁과 거시경제 안정에 초점을 두는 경제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DI “수출 회복세…2.6% 성장 전망”
-
- 입력 2017-04-18 12:27:47
- 수정2017-04-18 13:06:00
<앵커 멘트>
최근 한국은행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예측보다 올린 데 이어 오늘 한국개발연구원도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수출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인데, 내수는 수출 회복세에 비해 부진할 걸로 예측됐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이 2.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DI는 지난해 말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제시했는데, 이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한 겁니다.
KDI는 "올해 세계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되는 가운데, 일부 업종의 호황으로 인해 수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내수가 둔화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유가상승의 영향으로 1%대 후반의 상승률을 기록하겠지만, 상승세는 점차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축소되는 가운데, 실업률은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DI는 "미국 등을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거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우 경기가 빠르게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가계와 기업 부문은 외부 충격에 점차 취약해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에따라 KDI는 "대내외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전반적인 구조개혁과 거시경제 안정에 초점을 두는 경제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최근 한국은행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예측보다 올린 데 이어 오늘 한국개발연구원도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수출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인데, 내수는 수출 회복세에 비해 부진할 걸로 예측됐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이 2.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DI는 지난해 말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제시했는데, 이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한 겁니다.
KDI는 "올해 세계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되는 가운데, 일부 업종의 호황으로 인해 수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내수가 둔화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유가상승의 영향으로 1%대 후반의 상승률을 기록하겠지만, 상승세는 점차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축소되는 가운데, 실업률은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DI는 "미국 등을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거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우 경기가 빠르게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가계와 기업 부문은 외부 충격에 점차 취약해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에따라 KDI는 "대내외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전반적인 구조개혁과 거시경제 안정에 초점을 두는 경제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
-
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홍희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