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옷 주워 입고 경찰인 척…간 큰 도둑
입력 2017.04.20 (23:24)
수정 2017.04.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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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관 행세를 하며 편의점을 턴 20대 절도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버려진 경찰 비옷을 입고 편의점 종업원을 속였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한 편의점에 경찰 복장을 한 남성이 들어옵니다.
편의점을 배회하다 갑자기 계산대로 가더니 금전 출납기를 열고 재빨리 현금을 챙깁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계산대로 이동해 같은 동작을 반복합니다.
그러는 동안 이상하게도 종업원이 보이지 않습니다.
절도 용의자 24살 최 모 씨.
자신이 경찰관이라며 편의점 종업원들에게 주변에 강도가 들었다며 창고에 숨어 있도록 했습니다.
경찰관 비옷을 입고 있어서 종업원들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편의점 관계자(음성변조) : "자기가 와가지고 경찰이라고 얘기했고요. 수사 중이니까 CCTV를 같이 보자고..."
최 씨는 범행 당일 한 고물상에서 차를 훔치다 버려진 경찰 비옷을 발견하고 이를 범행에 사용했습니다.
경찰 규정에는 헌 비옷을 폐기할 때 경찰 표식을 떼도록 돼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지방경찰청에서) 일괄 수거해 가지고 폐기물업체에 폐기를 하고 있죠. 개인이 버릴때는 경찰 모양이나 표식들을 제거하고 버리게 돼있죠."
경찰은 최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경찰관 행세를 하며 편의점을 턴 20대 절도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버려진 경찰 비옷을 입고 편의점 종업원을 속였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한 편의점에 경찰 복장을 한 남성이 들어옵니다.
편의점을 배회하다 갑자기 계산대로 가더니 금전 출납기를 열고 재빨리 현금을 챙깁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계산대로 이동해 같은 동작을 반복합니다.
그러는 동안 이상하게도 종업원이 보이지 않습니다.
절도 용의자 24살 최 모 씨.
자신이 경찰관이라며 편의점 종업원들에게 주변에 강도가 들었다며 창고에 숨어 있도록 했습니다.
경찰관 비옷을 입고 있어서 종업원들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편의점 관계자(음성변조) : "자기가 와가지고 경찰이라고 얘기했고요. 수사 중이니까 CCTV를 같이 보자고..."
최 씨는 범행 당일 한 고물상에서 차를 훔치다 버려진 경찰 비옷을 발견하고 이를 범행에 사용했습니다.
경찰 규정에는 헌 비옷을 폐기할 때 경찰 표식을 떼도록 돼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지방경찰청에서) 일괄 수거해 가지고 폐기물업체에 폐기를 하고 있죠. 개인이 버릴때는 경찰 모양이나 표식들을 제거하고 버리게 돼있죠."
경찰은 최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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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옷 주워 입고 경찰인 척…간 큰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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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0 23:32:45
- 수정2017-04-20 23:48:24
<앵커 멘트>
경찰관 행세를 하며 편의점을 턴 20대 절도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버려진 경찰 비옷을 입고 편의점 종업원을 속였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한 편의점에 경찰 복장을 한 남성이 들어옵니다.
편의점을 배회하다 갑자기 계산대로 가더니 금전 출납기를 열고 재빨리 현금을 챙깁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계산대로 이동해 같은 동작을 반복합니다.
그러는 동안 이상하게도 종업원이 보이지 않습니다.
절도 용의자 24살 최 모 씨.
자신이 경찰관이라며 편의점 종업원들에게 주변에 강도가 들었다며 창고에 숨어 있도록 했습니다.
경찰관 비옷을 입고 있어서 종업원들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편의점 관계자(음성변조) : "자기가 와가지고 경찰이라고 얘기했고요. 수사 중이니까 CCTV를 같이 보자고..."
최 씨는 범행 당일 한 고물상에서 차를 훔치다 버려진 경찰 비옷을 발견하고 이를 범행에 사용했습니다.
경찰 규정에는 헌 비옷을 폐기할 때 경찰 표식을 떼도록 돼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지방경찰청에서) 일괄 수거해 가지고 폐기물업체에 폐기를 하고 있죠. 개인이 버릴때는 경찰 모양이나 표식들을 제거하고 버리게 돼있죠."
경찰은 최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경찰관 행세를 하며 편의점을 턴 20대 절도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버려진 경찰 비옷을 입고 편의점 종업원을 속였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한 편의점에 경찰 복장을 한 남성이 들어옵니다.
편의점을 배회하다 갑자기 계산대로 가더니 금전 출납기를 열고 재빨리 현금을 챙깁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계산대로 이동해 같은 동작을 반복합니다.
그러는 동안 이상하게도 종업원이 보이지 않습니다.
절도 용의자 24살 최 모 씨.
자신이 경찰관이라며 편의점 종업원들에게 주변에 강도가 들었다며 창고에 숨어 있도록 했습니다.
경찰관 비옷을 입고 있어서 종업원들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편의점 관계자(음성변조) : "자기가 와가지고 경찰이라고 얘기했고요. 수사 중이니까 CCTV를 같이 보자고..."
최 씨는 범행 당일 한 고물상에서 차를 훔치다 버려진 경찰 비옷을 발견하고 이를 범행에 사용했습니다.
경찰 규정에는 헌 비옷을 폐기할 때 경찰 표식을 떼도록 돼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지방경찰청에서) 일괄 수거해 가지고 폐기물업체에 폐기를 하고 있죠. 개인이 버릴때는 경찰 모양이나 표식들을 제거하고 버리게 돼있죠."
경찰은 최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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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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