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시즌 8호포…‘홈런 단독 선두’

입력 2017.04.22 (21:35) 수정 2017.04.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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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지난 시즌 홈런왕이었던 SK 최정이 오늘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올해도 홈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홈런을 터뜨린 최정의 타격감은 오늘도 식지 않았습니다.

1회 장원준의 빠른 공을 받아쳐 동점 한 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최정은 다음 타석인 3회 이번엔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석 점 홈런을 쳐냈습니다.

시즌 8호 9호 홈런을 연타석으로 터뜨린 최정은 홈런 2위와의 격차를 3개로 벌렸습니다.

최정은 5회에 적시타를 추가해 두산 에이스 장원준을 상대로 5타점을 뽑아냈습니다.

팀 홈런 1위 SK는 한동민의 홈런까지 더해 두산을 8대 4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최정(SK) : "가볍게 밀어치자는 생각으로 시합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SK는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모든 선수가 입양대기 아동의 이름을 유니폼에 달고 뛰는 뜻 깊은 행사도 열었습니다.

대전에선 한화 김태균이 KBO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김태균은 4회 안타로 1루를 밟아 6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8월 7일부터 매 경기 출루한 김태균은 호세의 63경기를 뛰어넘어 KBO 연속경기 출루 기록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오승환과 KBO에서 활약했던 밀워키 테임즈와의 첫 맞대결.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홈런 1위 테임즈를 삼진으로 잡아내, 시즌 3세이브를 올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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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최정, 시즌 8호포…‘홈런 단독 선두’
    • 입력 2017-04-22 21:37:54
    • 수정2017-04-22 21: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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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지난 시즌 홈런왕이었던 SK 최정이 오늘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올해도 홈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홈런을 터뜨린 최정의 타격감은 오늘도 식지 않았습니다.

1회 장원준의 빠른 공을 받아쳐 동점 한 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최정은 다음 타석인 3회 이번엔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석 점 홈런을 쳐냈습니다.

시즌 8호 9호 홈런을 연타석으로 터뜨린 최정은 홈런 2위와의 격차를 3개로 벌렸습니다.

최정은 5회에 적시타를 추가해 두산 에이스 장원준을 상대로 5타점을 뽑아냈습니다.

팀 홈런 1위 SK는 한동민의 홈런까지 더해 두산을 8대 4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최정(SK) : "가볍게 밀어치자는 생각으로 시합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SK는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모든 선수가 입양대기 아동의 이름을 유니폼에 달고 뛰는 뜻 깊은 행사도 열었습니다.

대전에선 한화 김태균이 KBO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김태균은 4회 안타로 1루를 밟아 6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8월 7일부터 매 경기 출루한 김태균은 호세의 63경기를 뛰어넘어 KBO 연속경기 출루 기록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오승환과 KBO에서 활약했던 밀워키 테임즈와의 첫 맞대결.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홈런 1위 테임즈를 삼진으로 잡아내, 시즌 3세이브를 올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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