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의혹, 김대업.백일서.한나라당 삼각공방
입력 2002.08.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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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업 씨는 또 당시 신검 군의관이었던 백일서 씨와 병역면제 과정을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 관계자들과도 충돌했습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김대업 씨와 당시 군의관이었던 백일서 씨가 오늘 아침 라디오방송에서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대업: 분명히 백일서 씨께서 (이정연 씨) 체중을 재고 기록하고 판정을 했는지요?
⊙백일서: 마지막 정밀검사로 넘어왔을 때 체중을 직접 재고 기록을 적었죠.
⊙기자: 김대업 씨는 국방부 신검 규정상 몸무게 측정은 부정을 막기 위해 일반 병사와 부사관이 하게 되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백 전 부장이 직접 작성한 것은 오히려 비리를 자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대업(전 의정 부사관): 신검, 그것도 규정법을 만들어놨는데 위반하면서까지 하는 이유가 뭐겠어요?
⊙기자: 하지만 백일서 씨는 몸무게에 문제가 있는 검사자는 사병이 기록을 하지 않고 진료부장인 자신이 직접 기록하는 관행에 따른 것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백일서(전 춘천병원 진료부장): 신장과 체중이 이상이 있는사람은 진료부장이 잽니다.
이정연 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자: 김대업 씨는 서울지검 기자실에서도 한나라당 관계자와 설전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국회의원 130여 명이...
⊙인터뷰: 저희들이 주장할 것은 녹음테이프 있으면 제출하라 그 요구밖에 없어요.
⊙기자: 한나라당측의 기자회견장에서 김 씨는 공개토론을 요구했고 한나라당측은 녹음테이프의 우선공개를 주장하는 등 양측의 뜨거운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KBS뉴스 이주형입니다.
한나라당 관계자들과도 충돌했습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김대업 씨와 당시 군의관이었던 백일서 씨가 오늘 아침 라디오방송에서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대업: 분명히 백일서 씨께서 (이정연 씨) 체중을 재고 기록하고 판정을 했는지요?
⊙백일서: 마지막 정밀검사로 넘어왔을 때 체중을 직접 재고 기록을 적었죠.
⊙기자: 김대업 씨는 국방부 신검 규정상 몸무게 측정은 부정을 막기 위해 일반 병사와 부사관이 하게 되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백 전 부장이 직접 작성한 것은 오히려 비리를 자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대업(전 의정 부사관): 신검, 그것도 규정법을 만들어놨는데 위반하면서까지 하는 이유가 뭐겠어요?
⊙기자: 하지만 백일서 씨는 몸무게에 문제가 있는 검사자는 사병이 기록을 하지 않고 진료부장인 자신이 직접 기록하는 관행에 따른 것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백일서(전 춘천병원 진료부장): 신장과 체중이 이상이 있는사람은 진료부장이 잽니다.
이정연 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자: 김대업 씨는 서울지검 기자실에서도 한나라당 관계자와 설전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국회의원 130여 명이...
⊙인터뷰: 저희들이 주장할 것은 녹음테이프 있으면 제출하라 그 요구밖에 없어요.
⊙기자: 한나라당측의 기자회견장에서 김 씨는 공개토론을 요구했고 한나라당측은 녹음테이프의 우선공개를 주장하는 등 양측의 뜨거운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KBS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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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역의혹, 김대업.백일서.한나라당 삼각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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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8-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김대업 씨는 또 당시 신검 군의관이었던 백일서 씨와 병역면제 과정을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 관계자들과도 충돌했습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김대업 씨와 당시 군의관이었던 백일서 씨가 오늘 아침 라디오방송에서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대업: 분명히 백일서 씨께서 (이정연 씨) 체중을 재고 기록하고 판정을 했는지요?
⊙백일서: 마지막 정밀검사로 넘어왔을 때 체중을 직접 재고 기록을 적었죠.
⊙기자: 김대업 씨는 국방부 신검 규정상 몸무게 측정은 부정을 막기 위해 일반 병사와 부사관이 하게 되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백 전 부장이 직접 작성한 것은 오히려 비리를 자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대업(전 의정 부사관): 신검, 그것도 규정법을 만들어놨는데 위반하면서까지 하는 이유가 뭐겠어요?
⊙기자: 하지만 백일서 씨는 몸무게에 문제가 있는 검사자는 사병이 기록을 하지 않고 진료부장인 자신이 직접 기록하는 관행에 따른 것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백일서(전 춘천병원 진료부장): 신장과 체중이 이상이 있는사람은 진료부장이 잽니다.
이정연 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자: 김대업 씨는 서울지검 기자실에서도 한나라당 관계자와 설전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국회의원 130여 명이...
⊙인터뷰: 저희들이 주장할 것은 녹음테이프 있으면 제출하라 그 요구밖에 없어요.
⊙기자: 한나라당측의 기자회견장에서 김 씨는 공개토론을 요구했고 한나라당측은 녹음테이프의 우선공개를 주장하는 등 양측의 뜨거운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KBS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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