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33호, 홈런 단독선두
입력 2002.08.09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잠실 경기에서 삼성 이승엽이 33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부문 단독선두를 질주했습니다.
LG는 선두 기아를 물리치고 올시즌 첫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쟁자들이 비 때문에 쉬고 있는 사이 이승엽은 홈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이승엽은 두산과의 경기에서 6회초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30m짜리 대형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홈런을 기록한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33호 아치입니다.
이승엽은 이로써 한화 송지만과 현대 심정수와의 격차를 3개로 늘렸습니다.
⊙이승엽(삼성): 타점을 많이 올리려고 하다 보니까 의외로 생각했던 것보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기자: 이승엽은 오늘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1회초에 깨끗한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이승엽은 2회에는 2사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로 승기를 일찌감치 삼성쪽으로 돌려놨습니다.
삼성은 3회초 2사 만루에서 박한이의 2루타로 3점을 더 뽑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삼성은 11:1로 크게 이기며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삼성 에이스 임창용은 7이닝 동안 안타 4개 등으로 1점만 내주고 삼진은 7개를 잡아내는 호투로 시즌 11승째를 거뒀습니다.
광주에서는 LG가 선두 기아를 물리치고 올시즌 처음으로 단독 3위까지 올랐습니다.
LG는 오늘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삼성에 진 두산을 승차없이 승률에서 제치고 3위에 올랐습니다.
SK와 한화, 롯데와 현대의 경기는 비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LG는 선두 기아를 물리치고 올시즌 첫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쟁자들이 비 때문에 쉬고 있는 사이 이승엽은 홈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이승엽은 두산과의 경기에서 6회초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30m짜리 대형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홈런을 기록한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33호 아치입니다.
이승엽은 이로써 한화 송지만과 현대 심정수와의 격차를 3개로 늘렸습니다.
⊙이승엽(삼성): 타점을 많이 올리려고 하다 보니까 의외로 생각했던 것보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기자: 이승엽은 오늘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1회초에 깨끗한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이승엽은 2회에는 2사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로 승기를 일찌감치 삼성쪽으로 돌려놨습니다.
삼성은 3회초 2사 만루에서 박한이의 2루타로 3점을 더 뽑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삼성은 11:1로 크게 이기며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삼성 에이스 임창용은 7이닝 동안 안타 4개 등으로 1점만 내주고 삼진은 7개를 잡아내는 호투로 시즌 11승째를 거뒀습니다.
광주에서는 LG가 선두 기아를 물리치고 올시즌 처음으로 단독 3위까지 올랐습니다.
LG는 오늘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삼성에 진 두산을 승차없이 승률에서 제치고 3위에 올랐습니다.
SK와 한화, 롯데와 현대의 경기는 비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승엽 33호, 홈런 단독선두
-
- 입력 2002-08-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잠실 경기에서 삼성 이승엽이 33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부문 단독선두를 질주했습니다.
LG는 선두 기아를 물리치고 올시즌 첫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쟁자들이 비 때문에 쉬고 있는 사이 이승엽은 홈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이승엽은 두산과의 경기에서 6회초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30m짜리 대형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홈런을 기록한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33호 아치입니다.
이승엽은 이로써 한화 송지만과 현대 심정수와의 격차를 3개로 늘렸습니다.
⊙이승엽(삼성): 타점을 많이 올리려고 하다 보니까 의외로 생각했던 것보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기자: 이승엽은 오늘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1회초에 깨끗한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이승엽은 2회에는 2사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로 승기를 일찌감치 삼성쪽으로 돌려놨습니다.
삼성은 3회초 2사 만루에서 박한이의 2루타로 3점을 더 뽑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삼성은 11:1로 크게 이기며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삼성 에이스 임창용은 7이닝 동안 안타 4개 등으로 1점만 내주고 삼진은 7개를 잡아내는 호투로 시즌 11승째를 거뒀습니다.
광주에서는 LG가 선두 기아를 물리치고 올시즌 처음으로 단독 3위까지 올랐습니다.
LG는 오늘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삼성에 진 두산을 승차없이 승률에서 제치고 3위에 올랐습니다.
SK와 한화, 롯데와 현대의 경기는 비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