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4주 연속 우승 순항 계속

입력 2002.08.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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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박세리 선수가 이븐파를 치면서 합계 5언더파로 선두권을 유지했습니다.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김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LPGA 4주 연속 우승을 향한 한국 여자골프의 진군이 거친 바닷바람을 헤치며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와는 달리 스코틀랜드 링크스코스 특유의 바람 속에 진행되고 있는 브리티시오픈 2라운드에서 지난해 우승자 박세리 선수가 이븐파로 경기를 마치면서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습니다.
박 선수는 3번홀의 보기를 4번홀의 버디로 만회했지만 8번홀 보기에 이어 9번홀에서 통한의 더블보기를 범해 한때 흔들리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특유의 뚝심을 발휘해서 후반에 버디 5개를 잡아내면서 우승후보의 입지를 확보했습니다.
⊙박세리(지난해 우승자):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서 더 좋은 경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좋은 시합 보여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또 어제 1오버파에 그쳤던 장 정 선수는 전반에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아서 합계 2언더파로 선두권에 바짝 다가섰으며 어제 4언더파를 기록한 김미현 선수은 우리 시간으로 오후 8시 20분쯤 경기에 들어갔습니다.
⊙김미현: 일단 제일 문제가, 모든 선수가 생각하는 게 날씨인 것 같아요.
⊙기자: 한편 박세리 선수와 같은 조에서 맞붙은 애니카 소렌스탐이 6오버파로 컷오프를 당하는 등 거센 바람 속에서 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KBS뉴스 김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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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4주 연속 우승 순항 계속
    • 입력 2002-08-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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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박세리 선수가 이븐파를 치면서 합계 5언더파로 선두권을 유지했습니다.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김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LPGA 4주 연속 우승을 향한 한국 여자골프의 진군이 거친 바닷바람을 헤치며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와는 달리 스코틀랜드 링크스코스 특유의 바람 속에 진행되고 있는 브리티시오픈 2라운드에서 지난해 우승자 박세리 선수가 이븐파로 경기를 마치면서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습니다. 박 선수는 3번홀의 보기를 4번홀의 버디로 만회했지만 8번홀 보기에 이어 9번홀에서 통한의 더블보기를 범해 한때 흔들리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특유의 뚝심을 발휘해서 후반에 버디 5개를 잡아내면서 우승후보의 입지를 확보했습니다. ⊙박세리(지난해 우승자):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서 더 좋은 경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좋은 시합 보여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또 어제 1오버파에 그쳤던 장 정 선수는 전반에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아서 합계 2언더파로 선두권에 바짝 다가섰으며 어제 4언더파를 기록한 김미현 선수은 우리 시간으로 오후 8시 20분쯤 경기에 들어갔습니다. ⊙김미현: 일단 제일 문제가, 모든 선수가 생각하는 게 날씨인 것 같아요. ⊙기자: 한편 박세리 선수와 같은 조에서 맞붙은 애니카 소렌스탐이 6오버파로 컷오프를 당하는 등 거센 바람 속에서 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KBS뉴스 김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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