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화장실 간 승객 내리게 한 항공사

입력 2017.04.27 (20:33) 수정 2017.04.2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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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사가 이륙 전 화장실을 다녀온 흑인 남성을 기내에서 내리도록 조치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애틀랜타에서 밀워키공항으로 가는 여객기 안에서 발생했는데요.

한 남성이 이륙 전 화장실을 다녀왔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한 겁니다.

<녹취> "소변을 참으려고 노력했지만, 그럴 수가 없었어요. 그렇다고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합니까? (밖으로 나가서 얘기하시죠.)"

이 남성은 결국 비행기에서 내려 연방수사국 요원에게 조사를 받았습니다.

남성은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다른 항공사 비행기를 타야만 했습니다.

한편, 해당 항공사 측은 "기내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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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7 20:31:08
    • 수정2017-04-27 20: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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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사가 이륙 전 화장실을 다녀온 흑인 남성을 기내에서 내리도록 조치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애틀랜타에서 밀워키공항으로 가는 여객기 안에서 발생했는데요.

한 남성이 이륙 전 화장실을 다녀왔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한 겁니다.

<녹취> "소변을 참으려고 노력했지만, 그럴 수가 없었어요. 그렇다고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합니까? (밖으로 나가서 얘기하시죠.)"

이 남성은 결국 비행기에서 내려 연방수사국 요원에게 조사를 받았습니다.

남성은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다른 항공사 비행기를 타야만 했습니다.

한편, 해당 항공사 측은 "기내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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