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서인국·유아인 “군대 가고 싶습니다!” 달라진 풍속도

입력 2017.04.28 (07:31) 수정 2017.04.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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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남자 스타들의 군 문제는, 향후 활동과 직결되는 중요한 이슈로 자리잡았는데요.

피할 수도 없고 피해서도 안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군복무 기피논란에 휩싸이지 않기 위한 노력도 필요해졌습니다.

쏟아지는 관심 속에, 적극적으로 먼저 입장을 밝히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녹취> "요트 면허를 소지했거나 요트를 소유한 사람이..."

가수 겸 배우 서인국 씨가 어제 진행된 병무청 재검에서도,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신병 교육대대에 입소했다가 왼쪽 발목 이상으로 사흘 만에 귀가 조치된 상탠데요.

군복무를 이행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직접 밝히면서 혹시 있을지 모를 군복무 기피 논란을 피하기 위해 오는 6월 재검사를 기다리겠다고 적극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녹취> "감당할 수 있는 일을 해."

현역 입영 의지를 밝혀왔지만, 골종양으로 4차 재검까지 받게 된 유아인 씨도, 병무청 결과 발표가 늦어지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결국 최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직접 몸 상태와 검사 문제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유아인(배우) : "3월 15일 재검을 받고 아직 결과를 못 받은 상태에요. 제가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남성 연예인들에게 군 입대는 향후 활동과도 직결되는 만큼, 건강 문제가 큰 관심을 받기도 하는데요.

배우 신동욱 씨는 지난 2010년 현역으로 입대했다가 허리 협착증 때문에 이듬해 의병 전역을 했습니다.

당시 면제를 받을 수도 있었지만,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입대했다고 뒤늦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자칫 이미지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적극적으로 입장 표명에 나서는 남자 연예인들, 입대를 앞둔 스타들의 공식처럼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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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8 07:32:02
    • 수정2017-04-28 0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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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남자 스타들의 군 문제는, 향후 활동과 직결되는 중요한 이슈로 자리잡았는데요.

피할 수도 없고 피해서도 안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군복무 기피논란에 휩싸이지 않기 위한 노력도 필요해졌습니다.

쏟아지는 관심 속에, 적극적으로 먼저 입장을 밝히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녹취> "요트 면허를 소지했거나 요트를 소유한 사람이..."

가수 겸 배우 서인국 씨가 어제 진행된 병무청 재검에서도,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신병 교육대대에 입소했다가 왼쪽 발목 이상으로 사흘 만에 귀가 조치된 상탠데요.

군복무를 이행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직접 밝히면서 혹시 있을지 모를 군복무 기피 논란을 피하기 위해 오는 6월 재검사를 기다리겠다고 적극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녹취> "감당할 수 있는 일을 해."

현역 입영 의지를 밝혀왔지만, 골종양으로 4차 재검까지 받게 된 유아인 씨도, 병무청 결과 발표가 늦어지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결국 최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직접 몸 상태와 검사 문제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유아인(배우) : "3월 15일 재검을 받고 아직 결과를 못 받은 상태에요. 제가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남성 연예인들에게 군 입대는 향후 활동과도 직결되는 만큼, 건강 문제가 큰 관심을 받기도 하는데요.

배우 신동욱 씨는 지난 2010년 현역으로 입대했다가 허리 협착증 때문에 이듬해 의병 전역을 했습니다.

당시 면제를 받을 수도 있었지만,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입대했다고 뒤늦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자칫 이미지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적극적으로 입장 표명에 나서는 남자 연예인들, 입대를 앞둔 스타들의 공식처럼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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