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安, 임기단축 수용 의사도 밝힌 걸로 이해”
입력 2017.04.28 (18:25)
수정 2017.04.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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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측근인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은 28일(오늘) 안철수 후보가 발표한 '개혁공동정부' 구상과 관련해 "대통령 임기가 줄어드는 상황에 대해서도 조건을 붙이지 않고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앞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임기 3년 단축론에 대해 "권력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국민의 의사를 반영해서 결정되면 전적으로 거기에 따르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최명길 의원은 서울 여의도 김 전 대표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헌안이 마련되고 권력구조 개편 등이 포함되면 그 합의를 조건없이 받아들이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대선에 나서는 후보로서 숫자를 특정하는 것이 어려워 (직접적으로) 얘기를 안 한 것이지, 취지는 임기가 줄어드는 상황도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김 전 대표가 안 후보의 통합정부추진위원회 합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게 보면 된다"고 답했다.
김 전 대표는 오는 30일쯤 통합정부추진위 참여 여부를 포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김 전 대표가 어떻게 움직일지 답변이 궁금하겠지만, 그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아직"이라며 "안 후보의 제안에 참여 의사가 있는 정파 대표들이 머리를 맞대고 같이 얘기해 최소한의 준비를 하고 얼개를 마련해야 할 김 전 대표의 입장을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앞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임기 3년 단축론에 대해 "권력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국민의 의사를 반영해서 결정되면 전적으로 거기에 따르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최명길 의원은 서울 여의도 김 전 대표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헌안이 마련되고 권력구조 개편 등이 포함되면 그 합의를 조건없이 받아들이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대선에 나서는 후보로서 숫자를 특정하는 것이 어려워 (직접적으로) 얘기를 안 한 것이지, 취지는 임기가 줄어드는 상황도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김 전 대표가 안 후보의 통합정부추진위원회 합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게 보면 된다"고 답했다.
김 전 대표는 오는 30일쯤 통합정부추진위 참여 여부를 포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김 전 대표가 어떻게 움직일지 답변이 궁금하겠지만, 그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아직"이라며 "안 후보의 제안에 참여 의사가 있는 정파 대표들이 머리를 맞대고 같이 얘기해 최소한의 준비를 하고 얼개를 마련해야 할 김 전 대표의 입장을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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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명길 “安, 임기단축 수용 의사도 밝힌 걸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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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8 18:25:56
- 수정2017-04-28 19:13:14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측근인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은 28일(오늘) 안철수 후보가 발표한 '개혁공동정부' 구상과 관련해 "대통령 임기가 줄어드는 상황에 대해서도 조건을 붙이지 않고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앞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임기 3년 단축론에 대해 "권력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국민의 의사를 반영해서 결정되면 전적으로 거기에 따르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최명길 의원은 서울 여의도 김 전 대표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헌안이 마련되고 권력구조 개편 등이 포함되면 그 합의를 조건없이 받아들이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대선에 나서는 후보로서 숫자를 특정하는 것이 어려워 (직접적으로) 얘기를 안 한 것이지, 취지는 임기가 줄어드는 상황도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김 전 대표가 안 후보의 통합정부추진위원회 합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게 보면 된다"고 답했다.
김 전 대표는 오는 30일쯤 통합정부추진위 참여 여부를 포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김 전 대표가 어떻게 움직일지 답변이 궁금하겠지만, 그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아직"이라며 "안 후보의 제안에 참여 의사가 있는 정파 대표들이 머리를 맞대고 같이 얘기해 최소한의 준비를 하고 얼개를 마련해야 할 김 전 대표의 입장을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앞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임기 3년 단축론에 대해 "권력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국민의 의사를 반영해서 결정되면 전적으로 거기에 따르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최명길 의원은 서울 여의도 김 전 대표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헌안이 마련되고 권력구조 개편 등이 포함되면 그 합의를 조건없이 받아들이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대선에 나서는 후보로서 숫자를 특정하는 것이 어려워 (직접적으로) 얘기를 안 한 것이지, 취지는 임기가 줄어드는 상황도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김 전 대표가 안 후보의 통합정부추진위원회 합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게 보면 된다"고 답했다.
김 전 대표는 오는 30일쯤 통합정부추진위 참여 여부를 포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김 전 대표가 어떻게 움직일지 답변이 궁금하겠지만, 그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아직"이라며 "안 후보의 제안에 참여 의사가 있는 정파 대표들이 머리를 맞대고 같이 얘기해 최소한의 준비를 하고 얼개를 마련해야 할 김 전 대표의 입장을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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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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