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 대선 후보들 전국에서 지지 호소

입력 2017.04.30 (11:59) 수정 2017.04.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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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기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오늘, 각 후보들은 전국 각지에서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충청권, 홍준표,안철수 후보는 수도권, 유승민,심상정 후보는 영남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늘 충남 공주와 대전광역시를 차례로 찾아, 지역균형발전과 통합의 리더십을 강조하면서, 충청권 민심 공략에 나섭니다.

이어서 서울 신촌으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갑니다.

문 후보 측은 전국의 선거대책위 조직을 통해,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투표 참여 캠페인에도 나섭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경기 포천과 연천, 동두천을 잇따라 돌며,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집권할 경우 곧바로 한미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후 의정부로 이동해,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강조하며, 안보 행보를 이어갑니다.

홍 후보는 오후에는 서울, 인천을 돌며 수도권 표심을 공략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서울과 경기 지역 등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동물 학대 처벌 강화 등 반려동물 정책도 발표했습니다.

안 후보 측에 합류한 김종인 공동정부준비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중 헌법 개정을 완료하고 2020년 제7공화국을 출범시키겠다면서 통합정부 구성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부산 수영구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해운대에 있는 영화의 전당을 찾아, 영화, 문화 산업의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오후에는 대구로 이동해 야구장과 김광석 거리 등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포항과 대구를 방문한 뒤 경북 성주를 찾아 사드 배치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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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9, 대선 후보들 전국에서 지지 호소
    • 입력 2017-04-30 12:00:57
    • 수정2017-04-30 17: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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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기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오늘, 각 후보들은 전국 각지에서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충청권, 홍준표,안철수 후보는 수도권, 유승민,심상정 후보는 영남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늘 충남 공주와 대전광역시를 차례로 찾아, 지역균형발전과 통합의 리더십을 강조하면서, 충청권 민심 공략에 나섭니다.

이어서 서울 신촌으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갑니다.

문 후보 측은 전국의 선거대책위 조직을 통해,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투표 참여 캠페인에도 나섭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경기 포천과 연천, 동두천을 잇따라 돌며,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집권할 경우 곧바로 한미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후 의정부로 이동해,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강조하며, 안보 행보를 이어갑니다.

홍 후보는 오후에는 서울, 인천을 돌며 수도권 표심을 공략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서울과 경기 지역 등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동물 학대 처벌 강화 등 반려동물 정책도 발표했습니다.

안 후보 측에 합류한 김종인 공동정부준비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중 헌법 개정을 완료하고 2020년 제7공화국을 출범시키겠다면서 통합정부 구성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부산 수영구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해운대에 있는 영화의 전당을 찾아, 영화, 문화 산업의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오후에는 대구로 이동해 야구장과 김광석 거리 등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포항과 대구를 방문한 뒤 경북 성주를 찾아 사드 배치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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