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전 5기 끝에 ‘시즌 첫 승’ 달성

입력 2017.05.01 (21:47) 수정 2017.05.0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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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5번째 경기 만에 올 시즌 첫 승을 달성했습니다.

무려 973일 만의 승리 원동력은 9개의 탈삼진이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회 필라델피아 첫 타자에게 3루타를 내준 류현진.

적시타를 맞고 1실점한 뒤 바로 볼넷.

이번에도 힘겨워보였습니다.

그러나 부진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삼진 두개를 곁들이며 최대 위기를 스스로 극복한 류현진.

2회 하나, 3회에는 두개의 삼진을 잡아냅니다.

류현진의 탈삼진 행진은 4회와 5회에도 이어졌습니다.

류현진은 6회 마지막 타자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녹취> 중계방송 : "삼진입니다. 류현진이 2014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승리에 다가섰습니다."

5와 1/3이닝 동안 9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진 류현진은, 올 시즌 처음이자 무려 973일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더 많이 던진 것이 효과를 봤습니다.

이전 4경기에서는 직구의 비율이 거의 반에 가까웠지만, 오늘은 93구 가운데 체인지업이 35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직구가 32개였고 커브와 슬라이더 순이었습니다.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패전투수가 됐던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이어, 두경기 연속 호투한 류현진은 치솟았던 평균 자책점을 4.05까지 낮췄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올 시즌 세번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추신수는 LA에인절스 선발 라미레스를 상대로 5회 한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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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4전 5기 끝에 ‘시즌 첫 승’ 달성
    • 입력 2017-05-01 21:47:41
    • 수정2017-05-01 21: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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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5번째 경기 만에 올 시즌 첫 승을 달성했습니다.

무려 973일 만의 승리 원동력은 9개의 탈삼진이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회 필라델피아 첫 타자에게 3루타를 내준 류현진.

적시타를 맞고 1실점한 뒤 바로 볼넷.

이번에도 힘겨워보였습니다.

그러나 부진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삼진 두개를 곁들이며 최대 위기를 스스로 극복한 류현진.

2회 하나, 3회에는 두개의 삼진을 잡아냅니다.

류현진의 탈삼진 행진은 4회와 5회에도 이어졌습니다.

류현진은 6회 마지막 타자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녹취> 중계방송 : "삼진입니다. 류현진이 2014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승리에 다가섰습니다."

5와 1/3이닝 동안 9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진 류현진은, 올 시즌 처음이자 무려 973일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더 많이 던진 것이 효과를 봤습니다.

이전 4경기에서는 직구의 비율이 거의 반에 가까웠지만, 오늘은 93구 가운데 체인지업이 35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직구가 32개였고 커브와 슬라이더 순이었습니다.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패전투수가 됐던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이어, 두경기 연속 호투한 류현진은 치솟았던 평균 자책점을 4.05까지 낮췄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올 시즌 세번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추신수는 LA에인절스 선발 라미레스를 상대로 5회 한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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