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9연승…손흥민, 20호 골 ‘불발’

입력 2017.05.01 (21:49) 수정 2017.05.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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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하며 첼시와의 선두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선발출전 한 손흥민은 시즌 20호 골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25분 손흥민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아스널의 측면을 파고듭니다.

손흥민의 슈팅이 수비수에 맞았고 에릭센마저 골대를 때렸지만 아스널을 위협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후반 초반에는 가장 아쉬운 장면이 나왔습니다.

손흥민의 감각적인 발리슛이 옆그물을 때려 한국인 유럽리그 최다인 20호 골은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토트넘은 리그 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델리 알리의 선제골로 앞서간 토트넘은 2분 뒤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으로 아스널을 2대 0으로 이겨 9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두 첼시는 후반 21분 페드로의 그림같은 중거리 슛으로 선취득점을 올렸습니다.

아자르의 프리킥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케이힐의 무릎에 맞고 들어가는 행운까지 따랐습니다.

윌리안의 쐐기골을 더한 첼시는 에버턴을 3대 0으로 이겨 2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는 4점으로 유지됐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오심으로 맨유에 선취골을 내줬습니다.

래쉬포드가 골키퍼와 충돌 없이 넘어졌는데 심판이 페널티 킥을 선언했고 루니가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스완지시티는 후반 34분 시구르드손의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오심 덕을 본 맨유의 승리를 막았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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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9연승…손흥민, 20호 골 ‘불발’
    • 입력 2017-05-01 21:50:16
    • 수정2017-05-01 21: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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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하며 첼시와의 선두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선발출전 한 손흥민은 시즌 20호 골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25분 손흥민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아스널의 측면을 파고듭니다. 손흥민의 슈팅이 수비수에 맞았고 에릭센마저 골대를 때렸지만 아스널을 위협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후반 초반에는 가장 아쉬운 장면이 나왔습니다. 손흥민의 감각적인 발리슛이 옆그물을 때려 한국인 유럽리그 최다인 20호 골은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토트넘은 리그 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델리 알리의 선제골로 앞서간 토트넘은 2분 뒤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으로 아스널을 2대 0으로 이겨 9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두 첼시는 후반 21분 페드로의 그림같은 중거리 슛으로 선취득점을 올렸습니다. 아자르의 프리킥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케이힐의 무릎에 맞고 들어가는 행운까지 따랐습니다. 윌리안의 쐐기골을 더한 첼시는 에버턴을 3대 0으로 이겨 2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는 4점으로 유지됐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오심으로 맨유에 선취골을 내줬습니다. 래쉬포드가 골키퍼와 충돌 없이 넘어졌는데 심판이 페널티 킥을 선언했고 루니가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스완지시티는 후반 34분 시구르드손의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오심 덕을 본 맨유의 승리를 막았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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