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주간 명장면] 내가 ‘수원 호날두!’

입력 2017.05.01 (21:53) 수정 2017.05.01 (21: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K리그를 들썩이게 한 수원 조나탄의 오버헤드킥입니다.

정확한 타이밍과 완벽한 기술을 자랑한 조나탄은 호날두의 호우 세리머니를 따라 하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조나탄이) 대구의 호날두란 소리도 들었는데 이제는 수원의 호날두, K리그의 호날두로..."

조나탄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김민우는 벼락같은 중거리포를 터트렸습니다.

답답했던 수원 팬들의 가슴을 뻥 뚫어주는 시원한 골이었습니다.

김민우와 조나탄은 마치 경쟁하듯 날카로운 발리슛 솜씨도 뽐냈습니다.

울산 김인성의 발리슛은 환상적일 뿐 아니라 골망까지 흔들었습니다.

두 발을 공중에 띄운 채 강력한 슈팅으로 명품 발리의 정석을 선보였습니다.

김인성의 골을 이끌어낸 오르샤는 오른발의 달인답게 기막힌 프리킥 골을 넣었습니다.

오르샤의 오른발 못지 않게 전남 김영욱의 왼발도 빛났습니다.

과감한 돌파와 한 박자 빠른 슈팅은 마치 메시의 플레이를 보는 듯 했습니다.

선두 전북을 무너트리는 광주 여봉훈의 결정적인 한 방입니다.

전북은 무려 세 차례나 골대를 맞춰 이른바 골대의 불운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광주의 신인 수비수 정호민은 악몽 같은 데뷔전을 치를 뻔했습니다.

심판이 두 번이나 경고를 받은 것으로 착각해 레드카드를 꺼내자 온몸으로 억울함을 나타냈습니다.

상주의 신진호는 남미 선수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개인기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리그 주간 명장면] 내가 ‘수원 호날두!’
    • 입력 2017-05-01 21:55:16
    • 수정2017-05-01 21:58:52
    뉴스 9
K리그를 들썩이게 한 수원 조나탄의 오버헤드킥입니다.

정확한 타이밍과 완벽한 기술을 자랑한 조나탄은 호날두의 호우 세리머니를 따라 하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조나탄이) 대구의 호날두란 소리도 들었는데 이제는 수원의 호날두, K리그의 호날두로..."

조나탄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김민우는 벼락같은 중거리포를 터트렸습니다.

답답했던 수원 팬들의 가슴을 뻥 뚫어주는 시원한 골이었습니다.

김민우와 조나탄은 마치 경쟁하듯 날카로운 발리슛 솜씨도 뽐냈습니다.

울산 김인성의 발리슛은 환상적일 뿐 아니라 골망까지 흔들었습니다.

두 발을 공중에 띄운 채 강력한 슈팅으로 명품 발리의 정석을 선보였습니다.

김인성의 골을 이끌어낸 오르샤는 오른발의 달인답게 기막힌 프리킥 골을 넣었습니다.

오르샤의 오른발 못지 않게 전남 김영욱의 왼발도 빛났습니다.

과감한 돌파와 한 박자 빠른 슈팅은 마치 메시의 플레이를 보는 듯 했습니다.

선두 전북을 무너트리는 광주 여봉훈의 결정적인 한 방입니다.

전북은 무려 세 차례나 골대를 맞춰 이른바 골대의 불운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광주의 신인 수비수 정호민은 악몽 같은 데뷔전을 치를 뻔했습니다.

심판이 두 번이나 경고를 받은 것으로 착각해 레드카드를 꺼내자 온몸으로 억울함을 나타냈습니다.

상주의 신진호는 남미 선수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개인기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