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외증조부 친일 논란’ 강동원 사과…“반성하겠다”
입력 2017.05.04 (07:26)
수정 2017.05.0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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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우 강동원 씨가 외증조부의 친일 논란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동원 씨는 역사와 진실을 반성하고 공부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대중 앞에서 사과의 뜻을 전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리포트>
<녹취> "진현필 내 손으로 수갑 채운다!"
강동원 씨는 어제 영화 '마스터'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전주 국제영화제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습니다.
행사에 앞서, 외증조부 친일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어 눈길을 끌었는데요.
<녹취> 강동원(배우) : "올 초에 외증조부 논란이 있었었는데,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과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요. 기회도 없고 자리도 없어서 말씀을 못 드렸습니다."
지난 3월 강동원 씨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이종만 씨의 외손자라는 글이 확산되자, 소속사 측이 이를 삭제하려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죠.
또 외증조부에 대한 과거 인터뷰까지 도마에 올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강동원 씨는 소속사를 통해 보도자료 형태의 사과문을 발표했는데요.
두 달만인 어제, 직접 대중들 앞에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강동원(배우) : "부끄러운 역사와 진실에 대해서 반성하고 공부하고 앞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강동원 씨는 6월 항쟁을 다룬 새 영화에서, 고 이한열 열사 역을 맡게 된 상태로, 친일 후손 논란이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이한열 열사의 유족 측이 출연이 문제되지 않는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강동원 씨의 거듭된 사과로, 차기작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 덜고 대중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배우 강동원 씨가 외증조부의 친일 논란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동원 씨는 역사와 진실을 반성하고 공부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대중 앞에서 사과의 뜻을 전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리포트>
<녹취> "진현필 내 손으로 수갑 채운다!"
강동원 씨는 어제 영화 '마스터'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전주 국제영화제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습니다.
행사에 앞서, 외증조부 친일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어 눈길을 끌었는데요.
<녹취> 강동원(배우) : "올 초에 외증조부 논란이 있었었는데,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과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요. 기회도 없고 자리도 없어서 말씀을 못 드렸습니다."
지난 3월 강동원 씨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이종만 씨의 외손자라는 글이 확산되자, 소속사 측이 이를 삭제하려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죠.
또 외증조부에 대한 과거 인터뷰까지 도마에 올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강동원 씨는 소속사를 통해 보도자료 형태의 사과문을 발표했는데요.
두 달만인 어제, 직접 대중들 앞에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강동원(배우) : "부끄러운 역사와 진실에 대해서 반성하고 공부하고 앞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강동원 씨는 6월 항쟁을 다룬 새 영화에서, 고 이한열 열사 역을 맡게 된 상태로, 친일 후손 논란이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이한열 열사의 유족 측이 출연이 문제되지 않는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강동원 씨의 거듭된 사과로, 차기작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 덜고 대중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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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광장] ‘외증조부 친일 논란’ 강동원 사과…“반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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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04 07:28:17
- 수정2017-05-04 08:12:57
<앵커 멘트>
배우 강동원 씨가 외증조부의 친일 논란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동원 씨는 역사와 진실을 반성하고 공부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대중 앞에서 사과의 뜻을 전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리포트>
<녹취> "진현필 내 손으로 수갑 채운다!"
강동원 씨는 어제 영화 '마스터'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전주 국제영화제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습니다.
행사에 앞서, 외증조부 친일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어 눈길을 끌었는데요.
<녹취> 강동원(배우) : "올 초에 외증조부 논란이 있었었는데,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과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요. 기회도 없고 자리도 없어서 말씀을 못 드렸습니다."
지난 3월 강동원 씨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이종만 씨의 외손자라는 글이 확산되자, 소속사 측이 이를 삭제하려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죠.
또 외증조부에 대한 과거 인터뷰까지 도마에 올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강동원 씨는 소속사를 통해 보도자료 형태의 사과문을 발표했는데요.
두 달만인 어제, 직접 대중들 앞에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강동원(배우) : "부끄러운 역사와 진실에 대해서 반성하고 공부하고 앞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강동원 씨는 6월 항쟁을 다룬 새 영화에서, 고 이한열 열사 역을 맡게 된 상태로, 친일 후손 논란이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이한열 열사의 유족 측이 출연이 문제되지 않는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강동원 씨의 거듭된 사과로, 차기작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 덜고 대중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배우 강동원 씨가 외증조부의 친일 논란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동원 씨는 역사와 진실을 반성하고 공부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대중 앞에서 사과의 뜻을 전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리포트>
<녹취> "진현필 내 손으로 수갑 채운다!"
강동원 씨는 어제 영화 '마스터'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전주 국제영화제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습니다.
행사에 앞서, 외증조부 친일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어 눈길을 끌었는데요.
<녹취> 강동원(배우) : "올 초에 외증조부 논란이 있었었는데,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과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요. 기회도 없고 자리도 없어서 말씀을 못 드렸습니다."
지난 3월 강동원 씨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이종만 씨의 외손자라는 글이 확산되자, 소속사 측이 이를 삭제하려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죠.
또 외증조부에 대한 과거 인터뷰까지 도마에 올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강동원 씨는 소속사를 통해 보도자료 형태의 사과문을 발표했는데요.
두 달만인 어제, 직접 대중들 앞에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강동원(배우) : "부끄러운 역사와 진실에 대해서 반성하고 공부하고 앞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강동원 씨는 6월 항쟁을 다룬 새 영화에서, 고 이한열 열사 역을 맡게 된 상태로, 친일 후손 논란이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이한열 열사의 유족 측이 출연이 문제되지 않는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강동원 씨의 거듭된 사과로, 차기작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 덜고 대중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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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라 기자 gl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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