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양대 패권이 보복 정치로 돌아가…중도 보수가 安 찍을 것”
입력 2017.05.07 (15:08)
수정 2017.05.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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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캠프 박지원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은 "양대 패권이 보복의 정치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막가파 진보와 막가파 보수를 막기 위해 중도 보수가 안 후보를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보수를 궤멸하겠다'고 보복의 선동을 하고 있고 영남 및 보수 세력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찍을 경우 문 후보가 당선될 것 같아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친문과 친박의 양대 패권은 보복의 정치로 돌아가 변화를 향한 국민 열망을 배반했다"면서 "품격있는 보수가 표를 찍을 때 다시 한번 더 생각하고 안 후보를 찍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호남이 안 후보 쪽으로 뭉쳤고, 이들이 전국에 있는 호남 출신에게 안 후보 지지를 독려하고 있다"면서 "안철수 태풍이 불고 있다"고 현재 판세를 분석했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국민의당 밖에서 안 후보를 돕고 있는 김종인 전 대표와의 대화를 인용하며, "김종인 전 대표도 '오죽했으면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오늘 자에 역전이라고 했겠냐'고 말을 했다"면서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른 세력과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기자 질문에 대해서 박 위원장은 "접촉을 많이 했고 그런 제의가 오기도 했지만 투표일 전까지 그런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해 연대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동성애 문제와 관련해 "문 후보가 TV토론회에서는 동성애에 반대한다고 말했다가 최근 모 동성애 단체가 실시한 설문에서는 사실상 찬성 입장을 밝혔다"면서 "동성애에 대해 찬성할 수도 반대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는 이 말하고 저기서는 저 말해선 안된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보수를 궤멸하겠다'고 보복의 선동을 하고 있고 영남 및 보수 세력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찍을 경우 문 후보가 당선될 것 같아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친문과 친박의 양대 패권은 보복의 정치로 돌아가 변화를 향한 국민 열망을 배반했다"면서 "품격있는 보수가 표를 찍을 때 다시 한번 더 생각하고 안 후보를 찍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호남이 안 후보 쪽으로 뭉쳤고, 이들이 전국에 있는 호남 출신에게 안 후보 지지를 독려하고 있다"면서 "안철수 태풍이 불고 있다"고 현재 판세를 분석했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국민의당 밖에서 안 후보를 돕고 있는 김종인 전 대표와의 대화를 인용하며, "김종인 전 대표도 '오죽했으면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오늘 자에 역전이라고 했겠냐'고 말을 했다"면서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른 세력과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기자 질문에 대해서 박 위원장은 "접촉을 많이 했고 그런 제의가 오기도 했지만 투표일 전까지 그런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해 연대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동성애 문제와 관련해 "문 후보가 TV토론회에서는 동성애에 반대한다고 말했다가 최근 모 동성애 단체가 실시한 설문에서는 사실상 찬성 입장을 밝혔다"면서 "동성애에 대해 찬성할 수도 반대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는 이 말하고 저기서는 저 말해선 안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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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양대 패권이 보복 정치로 돌아가…중도 보수가 安 찍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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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07 15:08:54
- 수정2017-05-07 16:49:46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캠프 박지원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은 "양대 패권이 보복의 정치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막가파 진보와 막가파 보수를 막기 위해 중도 보수가 안 후보를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보수를 궤멸하겠다'고 보복의 선동을 하고 있고 영남 및 보수 세력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찍을 경우 문 후보가 당선될 것 같아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친문과 친박의 양대 패권은 보복의 정치로 돌아가 변화를 향한 국민 열망을 배반했다"면서 "품격있는 보수가 표를 찍을 때 다시 한번 더 생각하고 안 후보를 찍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호남이 안 후보 쪽으로 뭉쳤고, 이들이 전국에 있는 호남 출신에게 안 후보 지지를 독려하고 있다"면서 "안철수 태풍이 불고 있다"고 현재 판세를 분석했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국민의당 밖에서 안 후보를 돕고 있는 김종인 전 대표와의 대화를 인용하며, "김종인 전 대표도 '오죽했으면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오늘 자에 역전이라고 했겠냐'고 말을 했다"면서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른 세력과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기자 질문에 대해서 박 위원장은 "접촉을 많이 했고 그런 제의가 오기도 했지만 투표일 전까지 그런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해 연대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동성애 문제와 관련해 "문 후보가 TV토론회에서는 동성애에 반대한다고 말했다가 최근 모 동성애 단체가 실시한 설문에서는 사실상 찬성 입장을 밝혔다"면서 "동성애에 대해 찬성할 수도 반대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는 이 말하고 저기서는 저 말해선 안된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보수를 궤멸하겠다'고 보복의 선동을 하고 있고 영남 및 보수 세력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찍을 경우 문 후보가 당선될 것 같아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친문과 친박의 양대 패권은 보복의 정치로 돌아가 변화를 향한 국민 열망을 배반했다"면서 "품격있는 보수가 표를 찍을 때 다시 한번 더 생각하고 안 후보를 찍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호남이 안 후보 쪽으로 뭉쳤고, 이들이 전국에 있는 호남 출신에게 안 후보 지지를 독려하고 있다"면서 "안철수 태풍이 불고 있다"고 현재 판세를 분석했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국민의당 밖에서 안 후보를 돕고 있는 김종인 전 대표와의 대화를 인용하며, "김종인 전 대표도 '오죽했으면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오늘 자에 역전이라고 했겠냐'고 말을 했다"면서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른 세력과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기자 질문에 대해서 박 위원장은 "접촉을 많이 했고 그런 제의가 오기도 했지만 투표일 전까지 그런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해 연대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동성애 문제와 관련해 "문 후보가 TV토론회에서는 동성애에 반대한다고 말했다가 최근 모 동성애 단체가 실시한 설문에서는 사실상 찬성 입장을 밝혔다"면서 "동성애에 대해 찬성할 수도 반대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는 이 말하고 저기서는 저 말해선 안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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