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측 “文아들 ‘특혜취업’ 제보자는 두명”…‘가짜제보’ 주장 재반박

입력 2017.05.07 (17:25) 수정 2017.05.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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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문 후보 아들 준용씨의 특혜취업 의혹과 관련한 '육성 녹음파일'을 가짜라고 주장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이 이를 다시 반박했다.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오늘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파일이 가짜라고 주장한) 문준용 씨의 동기 문상호 씨는 애초부터 증언대상자도 아니고 국민의당이 접촉한 적도 없다"며 "문상호 씨가 자신을 유력한 증언대상자로 스스로 가정하는 것 자체가 코미디"라고 밝혔다.

또 "국민의당에 제보를 한 문준용 씨 동료는 두 사람이며, 개인적 친분이 없으면 도저히 알 수 없는 증언 내용"이라며, "문준용 씨의 특혜취업비리를 은폐하기 위해 지엽적인 부분으로 논점을 흐리는 권모술수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 측이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등의 혐의로 안 후보 측을 고발한 데 대해서는 "문 후보 측 김태년 특보단장 등을 무고죄로 서울남부지검에 맞고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 후보 선대위 박광온 공보단장은 브리핑에서 준용 씨와 미국 파슨스 스쿨 입학 동기인 문상호 씨가 "준용씨는 부모 얘기를 자랑삼아 떠벌리는 성격이 아니다. 국민의당(이 공개한) 파슨스 동기는 가짜가 분명하다"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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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측 “文아들 ‘특혜취업’ 제보자는 두명”…‘가짜제보’ 주장 재반박
    • 입력 2017-05-07 17:25:34
    • 수정2017-05-07 17:44:07
    정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문 후보 아들 준용씨의 특혜취업 의혹과 관련한 '육성 녹음파일'을 가짜라고 주장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이 이를 다시 반박했다.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오늘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파일이 가짜라고 주장한) 문준용 씨의 동기 문상호 씨는 애초부터 증언대상자도 아니고 국민의당이 접촉한 적도 없다"며 "문상호 씨가 자신을 유력한 증언대상자로 스스로 가정하는 것 자체가 코미디"라고 밝혔다.

또 "국민의당에 제보를 한 문준용 씨 동료는 두 사람이며, 개인적 친분이 없으면 도저히 알 수 없는 증언 내용"이라며, "문준용 씨의 특혜취업비리를 은폐하기 위해 지엽적인 부분으로 논점을 흐리는 권모술수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 측이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등의 혐의로 안 후보 측을 고발한 데 대해서는 "문 후보 측 김태년 특보단장 등을 무고죄로 서울남부지검에 맞고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 후보 선대위 박광온 공보단장은 브리핑에서 준용 씨와 미국 파슨스 스쿨 입학 동기인 문상호 씨가 "준용씨는 부모 얘기를 자랑삼아 떠벌리는 성격이 아니다. 국민의당(이 공개한) 파슨스 동기는 가짜가 분명하다"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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