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중관계 개선 새 계기 될 것”

입력 2017.05.10 (10:42) 수정 2017.05.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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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드 배치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 측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중국 매체들은 한중관계 개선의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상하이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관영매체들은 일제히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관영 CCTV는 거의 매시간 이 소식을 주요뉴스로 다루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역정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중국 측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사드 문제 등 한중관계의 변화 가능성입니다.

중국 전문가들은 '한중관계 개선의 전기가 마련됐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한반도연구센터는 '새 대통령에게 중국과의 관계가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이라며, '중국과 대화를 재개하고 사드 문제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중국국제문제연구소도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문제에 대해 중국처럼 대화를 강조하고 있어서 한중관계가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근혜 정부와 갈등을 빚은 시진핑 지도부는 이미 지난해부터 한국의 새 정부를 대화파트너로 삼겠다는 복안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측이 나서 한중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모색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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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한중관계 개선 새 계기 될 것”
    • 입력 2017-05-10 10:43:24
    • 수정2017-05-10 10: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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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드 배치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 측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중국 매체들은 한중관계 개선의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상하이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관영매체들은 일제히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관영 CCTV는 거의 매시간 이 소식을 주요뉴스로 다루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역정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중국 측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사드 문제 등 한중관계의 변화 가능성입니다.

중국 전문가들은 '한중관계 개선의 전기가 마련됐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한반도연구센터는 '새 대통령에게 중국과의 관계가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이라며, '중국과 대화를 재개하고 사드 문제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중국국제문제연구소도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문제에 대해 중국처럼 대화를 강조하고 있어서 한중관계가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근혜 정부와 갈등을 빚은 시진핑 지도부는 이미 지난해부터 한국의 새 정부를 대화파트너로 삼겠다는 복안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측이 나서 한중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모색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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