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가능한 빨리 만나고 싶다”

입력 2017.05.10 (10:43) 수정 2017.05.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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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도 이번 대선에 대단한 관심을 보여왔는데요.

아베 총리는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가능한 빨리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승철 도쿄 특파원이 일본 반응 전합니다.

<리포트>

아베 총리는 외무성을 통해 당선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북한 문제에 대한 대응을 비롯해 한일 양국이 공통의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양국이 협력하면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공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능한 빨리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공통의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주요 신문들은 1면 톱으로 일제히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전했습니다.

9년 만에 정권 교체라며 그 의미를 분석하는 모습입니다.

NHK는 이번 선거에서 혁신계가 승리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일본 언론의 관심은 대북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가게 될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NHK는 문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하고 있고 유화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함께 일본 측은 문 대통령이 위안부 합의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접근할지 큰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위안부 합의에 부정적이었던 유세 기간의 문 대통령 발언 등을 전하며, 합의를 둘러싸고 일본과 대립이 예상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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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가능한 빨리 만나고 싶다”
    • 입력 2017-05-10 10:44:40
    • 수정2017-05-10 1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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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도 이번 대선에 대단한 관심을 보여왔는데요.

아베 총리는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가능한 빨리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승철 도쿄 특파원이 일본 반응 전합니다.

<리포트>

아베 총리는 외무성을 통해 당선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북한 문제에 대한 대응을 비롯해 한일 양국이 공통의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양국이 협력하면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공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능한 빨리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공통의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주요 신문들은 1면 톱으로 일제히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전했습니다.

9년 만에 정권 교체라며 그 의미를 분석하는 모습입니다.

NHK는 이번 선거에서 혁신계가 승리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일본 언론의 관심은 대북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가게 될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NHK는 문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하고 있고 유화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함께 일본 측은 문 대통령이 위안부 합의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접근할지 큰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위안부 합의에 부정적이었던 유세 기간의 문 대통령 발언 등을 전하며, 합의를 둘러싸고 일본과 대립이 예상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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