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추가 붕괴 위험

입력 2002.08.12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경남지역에는 아직도 추가 붕괴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김대진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창원과 김해를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의 콘크리트벽이 10도 이상 기울어졌습니다.
벽면이 20cm 이상 갈라져 언제 붕괴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공사현장 감독: 보충대를 대서 더 이상 옹벽이 무너지지 않게끔 하고 있습니다.
⊙기자: 창원터널 입구입니다.
지금도 빗물과 함께 토사가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공사관계자: 흘러내리는 중이에요.
확 쏟아진다고요.
도로변 인데...
⊙기자: 터널이 막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 도로에 구멍을 뚫고 H빔을 세우는 긴급공사가 한창입니다.
이 곳은 지난 10일 경사면이 붕괴된 곳입니다.
이틀 만에 깊이 5m가 넘는 깊은 골이 패였고 갈수록 붕괴위험은 커지고 있습니다.
김해 북부 신도시의 대학 신축공사현장입니다.
진입로의 축과 인도가 모두 내려앉아 폐허가 됐고 경사면도 무너져 도로를 덮었습니다.
위 인도도 위험천만입니다.
산사태가 난 곳은 길이 끊겨 가드레일만 공중에 떠 있고 추가 산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생림면 도로는 갈수록 붕괴된 도로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계속된 집중호우로 피해 집계에도 잡히지 않는 작은 규모의 산사태와 토사유실까지 계속되고 있어 추가 붕괴위험을 더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대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곳곳에 추가 붕괴 위험
    • 입력 2002-08-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경남지역에는 아직도 추가 붕괴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김대진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창원과 김해를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의 콘크리트벽이 10도 이상 기울어졌습니다. 벽면이 20cm 이상 갈라져 언제 붕괴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공사현장 감독: 보충대를 대서 더 이상 옹벽이 무너지지 않게끔 하고 있습니다. ⊙기자: 창원터널 입구입니다. 지금도 빗물과 함께 토사가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공사관계자: 흘러내리는 중이에요. 확 쏟아진다고요. 도로변 인데... ⊙기자: 터널이 막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 도로에 구멍을 뚫고 H빔을 세우는 긴급공사가 한창입니다. 이 곳은 지난 10일 경사면이 붕괴된 곳입니다. 이틀 만에 깊이 5m가 넘는 깊은 골이 패였고 갈수록 붕괴위험은 커지고 있습니다. 김해 북부 신도시의 대학 신축공사현장입니다. 진입로의 축과 인도가 모두 내려앉아 폐허가 됐고 경사면도 무너져 도로를 덮었습니다. 위 인도도 위험천만입니다. 산사태가 난 곳은 길이 끊겨 가드레일만 공중에 떠 있고 추가 산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생림면 도로는 갈수록 붕괴된 도로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계속된 집중호우로 피해 집계에도 잡히지 않는 작은 규모의 산사태와 토사유실까지 계속되고 있어 추가 붕괴위험을 더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대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