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경 10조 원, 일자리 창출” 첫 공식화

입력 2017.05.12 (19:05) 수정 2017.05.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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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을 공식화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공약으로 제시한 10조 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에 보조를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적극적인 거시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그린북이라고 불리는 '최근 경제동향' 5월호에서 추경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현재 정부가 진단하는 경기와 그에 대한 대책을 담은 그린북을 매달 발간하는데, 이 그린북에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일자리와 관련한 추경 편성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한 겁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지시했고, 이에 대해 관련 부처에서 준비하고 있다"면서 "기재부도 법적 요건 등 추경과 관련한 사항을 관련 부서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추경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은 조만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입장입니다.

우리 경제 동향에 대해서는 수출 증가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소비 등 내수 회복은 견고하지 않다면서, 고용의 질적 개선이 미흡한 가운데, 대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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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추경 10조 원, 일자리 창출” 첫 공식화
    • 입력 2017-05-12 19:06:11
    • 수정2017-05-12 19: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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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을 공식화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공약으로 제시한 10조 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에 보조를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적극적인 거시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그린북이라고 불리는 '최근 경제동향' 5월호에서 추경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현재 정부가 진단하는 경기와 그에 대한 대책을 담은 그린북을 매달 발간하는데, 이 그린북에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일자리와 관련한 추경 편성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한 겁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지시했고, 이에 대해 관련 부처에서 준비하고 있다"면서 "기재부도 법적 요건 등 추경과 관련한 사항을 관련 부서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추경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은 조만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입장입니다.

우리 경제 동향에 대해서는 수출 증가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소비 등 내수 회복은 견고하지 않다면서, 고용의 질적 개선이 미흡한 가운데, 대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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