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선 다변화’로 ‘사드 파고’ 넘는다

입력 2017.05.15 (06:51) 수정 2017.05.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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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입 기준이 엄격해 일반 공산품보다 수출하기 더 까다로운 것이 농식품입니다.

특히 중국의 사드 보복 등으로 관련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다행히 수출선 다변화 노력 등으로 지난해보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치를 만드는 한 업체!

올해 수출 목표를 천3백만 달러로 올려잡았고 수출국도 7개국에서 11개국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수출할 나라에 맞게 김치 맛을 다양화한 덕분입니다.

<인터뷰> 유민(김치 제조업체 대표) : "우리나라 김치를 베이스로 깔고 현지 사람들이 먹어도 괜찮은 맛을 찾아내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과일 시럽과 젤리 제품을 만드는 이 업체도 판로를 기존 일본에서 홍콩과 대만으로 확대합니다.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매출의 절반을 수출에서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의석(농식품 제조업체 대표) : "3년전부터 바이어와 집중적으로 만나서 제품 개발 끝내 놓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끝나면 중국 수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공산품 보다 더 까다로운 조건을 맞춰야 수출이 가능한 것이 농식품입니다.

지난달까지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액은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보다 10.9% 증가했습니다.

수출할 나라를 다양화한 덕분입니다.

순항 중인 농식품 수출은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 농산물 가격과 수급 안정화 그리고 한류를 전파하는 역할까지 1석 4조의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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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선 다변화’로 ‘사드 파고’ 넘는다
    • 입력 2017-05-15 06:58:10
    • 수정2017-05-15 07: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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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입 기준이 엄격해 일반 공산품보다 수출하기 더 까다로운 것이 농식품입니다.

특히 중국의 사드 보복 등으로 관련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다행히 수출선 다변화 노력 등으로 지난해보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치를 만드는 한 업체!

올해 수출 목표를 천3백만 달러로 올려잡았고 수출국도 7개국에서 11개국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수출할 나라에 맞게 김치 맛을 다양화한 덕분입니다.

<인터뷰> 유민(김치 제조업체 대표) : "우리나라 김치를 베이스로 깔고 현지 사람들이 먹어도 괜찮은 맛을 찾아내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과일 시럽과 젤리 제품을 만드는 이 업체도 판로를 기존 일본에서 홍콩과 대만으로 확대합니다.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매출의 절반을 수출에서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의석(농식품 제조업체 대표) : "3년전부터 바이어와 집중적으로 만나서 제품 개발 끝내 놓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끝나면 중국 수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공산품 보다 더 까다로운 조건을 맞춰야 수출이 가능한 것이 농식품입니다.

지난달까지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액은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보다 10.9% 증가했습니다.

수출할 나라를 다양화한 덕분입니다.

순항 중인 농식품 수출은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 농산물 가격과 수급 안정화 그리고 한류를 전파하는 역할까지 1석 4조의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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