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천일염전’ 체험관광으로 키운다

입력 2017.05.15 (06:52) 수정 2017.05.1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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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맥만 이어져 온 서해안 갯벌 천일염을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친환경 생산 설비와 체험 관광까지 더해 새로운 산업화의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항만 안쪽에 자리 잡은 천일염전입니다.

이곳 부안을 포함해 군산과 고창 등 전북의 전체 염전은 3백 20헥타르로 서울 여의도 면적보다 10%가 넓습니다.

간수를 자주 갈아주기 때문에 쓴맛을 내는 염화마그네슘의 함량이 적습니다.

<인터뷰> 신종만(천일염업체 대표) : "보통 애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전부 다 소금이 거짓말같이 단맛이 좀 돈다, 그렇게 말을 하고 있죠."

전라북도는 이 지역 염전에 올해 17억여 원을 들여 염전 바닥과 간수를 담는 해주 등을 친환경 시설로 바꾸고 제품 포장도 규격화할 예정입니다.

주변에는 해수 풀장과 찜질방, 소금 온천, 식당 등을 갖춰 이른바 6차 산업의 기반을 다질 계획입니다.

7년 전 소금 박물관과 식물원 등을 갖춘 전남의 이 염전이 성공 사례입니다.

지난해 관광객 30만 명이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대근(전라북도 해양수산과장) : "결국, 6차산업 하게 되면은 결국은 체험장 시설을 도입을 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전시홍보관 설치라든가, 그 다음에 민자를 유치해서.."

사양길을 걷던 천일염전이 체험 관광을 결합한 6차 산업 명소로 탈바꿈을 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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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의 ‘천일염전’ 체험관광으로 키운다
    • 입력 2017-05-15 06:59:20
    • 수정2017-05-15 07:12:3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명맥만 이어져 온 서해안 갯벌 천일염을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친환경 생산 설비와 체험 관광까지 더해 새로운 산업화의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항만 안쪽에 자리 잡은 천일염전입니다.

이곳 부안을 포함해 군산과 고창 등 전북의 전체 염전은 3백 20헥타르로 서울 여의도 면적보다 10%가 넓습니다.

간수를 자주 갈아주기 때문에 쓴맛을 내는 염화마그네슘의 함량이 적습니다.

<인터뷰> 신종만(천일염업체 대표) : "보통 애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전부 다 소금이 거짓말같이 단맛이 좀 돈다, 그렇게 말을 하고 있죠."

전라북도는 이 지역 염전에 올해 17억여 원을 들여 염전 바닥과 간수를 담는 해주 등을 친환경 시설로 바꾸고 제품 포장도 규격화할 예정입니다.

주변에는 해수 풀장과 찜질방, 소금 온천, 식당 등을 갖춰 이른바 6차 산업의 기반을 다질 계획입니다.

7년 전 소금 박물관과 식물원 등을 갖춘 전남의 이 염전이 성공 사례입니다.

지난해 관광객 30만 명이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대근(전라북도 해양수산과장) : "결국, 6차산업 하게 되면은 결국은 체험장 시설을 도입을 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전시홍보관 설치라든가, 그 다음에 민자를 유치해서.."

사양길을 걷던 천일염전이 체험 관광을 결합한 6차 산업 명소로 탈바꿈을 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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