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이보다 아름다울 순 없다…‘꽃의 여왕’ 장미

입력 2017.05.15 (08:39) 수정 2017.05.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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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이기도 하지만 성년의 날, 또 가정의 날이기도 합니다.

5월에는 이렇게 마음을 표현할 일이 많죠 저는 꽃을 선물하고, 선물받을 때 참 기분이 좋던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꽃의 여왕 화려한 장미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장미 보기에는 참 예쁜데, 저는 남자라서 그런가요.

금방 시들어버리는게 아깝단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오래두고 볼 수 있고, 심지어 먹을 수 있는 장미도 있다고 합니다 정지주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기자 멘트>

5월은 참 기념일 많죠.

카네이션도 좋지만 장미도 많이 하시죠. 안개 속에 빨간 장미 한송이도 전 개인적으로 이게 좋은데요.

요즘은 핑크, 파랑 섞인 장미처럼 여러 색 섞인 장미들도 많죠. 대여섯송이 모으면 그것도 참 예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장미는 서양 장미입니다.

우리나라엔 19세기 후반에 이 장미가 처음 들어왔다는데요.

꾸준한 품종 개량 통해 크기 색상 정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예쁜 장미 금방 시들면 아쉽죠.

얼음물이 비법이라는데 싱싱하게 보는 법부터 먹는 법까지 알려드립니다.

먼저 너무 아름다운 장미로 이뤄진 꽃길부터 가보시죠.

<리포트>

지나던 사람들 걸음 멈춥니다.

곱디고운 자태에 푹 빠집니다

스마트폰에 담아봅니다

5월을 밝힙니다.

어떤 건 노랗게 물들고 분홍빛은 어쩜 이리 고울까요.

연보라는 그야말로 매력덩입니다.

<인터뷰> 조영희(서울시 중랑구) : “(장미가) 정말 아름답고요. 마음도 소녀 감성으로 돌아간 것 같아요. 정말 좋아요. 정말 좋아요.”

오늘만큼은 소녀가 되봅니다.

수천만 송이가 만개할 그날을 기다립니다.

<인터뷰> 최원태(서울시 중랑구 문화체육과장) : “5월에 피는 꽃 장미가 가장 예쁩니다. 그래서 5월에 시민들이 장미 축제를 볼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밤이 되자 장미가 새롭게 변신합니다.

조명과 어우러진 밤에 피는 장밉니다.

장미축제의 하이라이트 장미터널입니다.

5.15km 장미터널

빛나는 불빛과 아름다운 장미가 어우러졌는데요.

<인터뷰> 김정순(서울시 노원구) : “TV에서만 봤는데요, 여기 직접 와서 보니까 정말 예쁘고 멋있어요.”

장미가 피는 5월이 되면 꽃 가게도 바빠집니다.

고운 자태 뽐내는 장미 손질이 분주한데요.

요즘이 1년 중 가장 바쁩니다.

<인터뷰> 양선민(꽃예술협회 회장) : "장미가 가장 예쁘게 피는 달이라서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달이 5월입니다."

모양도 색도 다양합니다.

붉은색, 노란색의 원색 장미, 여전히 인기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렇게 은은하게 물든 느낌의 파스텔 톤의 장미에도 소비자들 푹 빠졌습니다.

매력적인 장미, 더 싱싱하게 보관하기 위해 이곳에선 온도 10도에 맞춰 냉장 보관 하는데요.

그렇다면, 집에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터뷰> 양선민(꽃예술협회 회장) : “집에 꽃을 두고 오래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그 방법을 한 가지 알려드릴게요.”

꽃병의 물은 딱 이정도면 됩니다.

줄기 잘린 면이 잠길 정도인데요.

그리고 여기에 얼음을 넣어줍니다.

꽃을 빨리 시들게 하는 미생물이 따뜻한 온도에서 자라기 때문에 물의 온도를 낮춰주면 되는 겁니다.

<인터뷰> 양선민(꽃예술협회 회장) : “얼음을 사용하면 1-2주 더 볼 수 있어요.”

싱싱한 5월 장미, 더 오래 감상하고 싶다면, 방법 있습니다. 무려 3년 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장미꽃으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드는 공방입니다.

여기서 사용하는 장미꽃은 시들지 않는 ‘보존화’인데요.

꽃 모양과 색상, 그리고 촉감까지 생화 그대로 보존했습니다.

<인터뷰> 정혜란(장미 보존화 공방 운영) : “보존화는 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었을 때 특수 가공 용액을 사용하여 탈수, 탈색, 착색, 보존, 건조의 과정을 거쳐 완성된 꽃입니다.”

장미 보존화, 더 예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문이나 벽에 거는 장식품 만들어 봅니다.

원형의 장미줄기 모형에 접착제를 바른 장미 보존화를 기호에 맞게 붙이면 되는데요.

간단하지만 화려한 장식품 탄생합니다.

장미 보존화로 시계 장식도 해봅니다.

단조로울 수 있는 시계에 색색의 보존화 붙이면, 고상한 분위기 물씬 풍기죠.

장미 보존화만 있으면, 다양한 장식품 만들 수 있습니다.

시들지 않는 장미 보존화로 장미 매력 맘껏 감상해 보시죠.

<인터뷰> 정명선(인천시 남동구) : “장미를 집에서 오랫동안 두고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장미, 눈과 코만 즐거운 게 아닙니다.

입도 즐거울 수 있다는데요.

바로 요리입니다.

일반 꽃집에서 파는 장미가 아닌 식용 장미를 써야 합니다.

<인터뷰> 김숙경(꽃요리 전문가) : “식용장미를 이용해서 장미 식초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먹을 수 없는 꽃받침 부분은 전부 잘라냅니다.

장미 잎을 살살 식초에 적시는데요.

식초로 장미 잎에 묻은 이물질을 닦아내는 과정입니다.

살짝 적신 장미는 보관할 병에 담아두고요.

식초와 설탕을 약 1대 1 비율로 섞어주면 되는데요.

이때, 일반식초 사용하면 위가 상할 수 있습니다.

자연발효식초를 사용해야 합니다.

설탕이 모두 녹을 수 있도록 오랜 시간 잘 저어줘야 합니다.

설탕이 다 녹았으면 장미꽃이 담긴 병에 옮겨 담아 2주간 숙성시킵니다.

식용 장미에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

붉게 물든 장미식초 활용하면, 시원한 별미도 탄생합니다.

잘 익은 동치미 국물에 장미식초 알맞게 넣습니다.

기호에 맞게 채소, 과일 고명으로 얹습니다.

식용장미로 색감을 더해도 좋겠죠.

기온이 올라가는 요즘, 딱 어울리는 장미 물국수입니다.

새콤하게 입맛을 돋우고 시원하게 더위도 날려 주겠죠.

장미 음식,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이번엔 잘 말린 식용 장미, 사용합니다.

말려서 크기가 많이 작아졌죠.

<인터뷰> 배필성(수제 잼 전문가) : “식용 장미를 이용해서 청양고추 장미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역시, 먹을 수 없는 꽃받침과 수술을 제거하고 장미꽃 잎만 남깁니다.

잎은 하나하나 떼어 놓는 게 좋습니다.

이번엔 잼 원액이 도리 청양고추를 잘게 자릅니다.

여기에 올리고당을 넣고 15분 정도 끓여주는데요.

잼 원액에 청양고추,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죠.

하지만, 매콤한 청양고추가 달콤한 장미의 향을 더 풍성하게 살립니다.

청양고추 건더기는 체에 걸러내고요.

청양고추 건더기는 여기에 물과 식품첨가물 펙틴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2시간 정도의 숙성 과정을 거치는데요.

숙성이 긑나면 보관할 병에 옮겨 담은 후, 손질했던 장미를 넣어줍니다.

<인터뷰> 배필성(수제 잼 전문가) : “장미는 과량 넣게 되면 화장품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넣지 말고 적당량을 넣어주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레몬주스를 살짝 넣고요.

모두 섞어줍니다.

장미 잎이 어우러진 투명 잼, 색다른데요.

빵 사이에 청양고추 장미 잼, 올려놓고 쓱쓱 발라 먹는 맛, 청양고추의 알싸한 매운 맛에 레몬주스의 상큼함

식용장미의 향긋함이 더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선숙(경기도 구리시) : “장미꽃으로 만들어서 보기에도 정말 예쁘고 맛도 좋고 기분도 상쾌해지는 것 같아요.”

5월의 여왕, 장미입니다.

지금부터 2주 동안이죠.

장미의 아름다움과 진한 향기, 그 매력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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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이보다 아름다울 순 없다…‘꽃의 여왕’ 장미
    • 입력 2017-05-15 08:41:40
    • 수정2017-05-15 09:13:04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이기도 하지만 성년의 날, 또 가정의 날이기도 합니다.

5월에는 이렇게 마음을 표현할 일이 많죠 저는 꽃을 선물하고, 선물받을 때 참 기분이 좋던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꽃의 여왕 화려한 장미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장미 보기에는 참 예쁜데, 저는 남자라서 그런가요.

금방 시들어버리는게 아깝단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오래두고 볼 수 있고, 심지어 먹을 수 있는 장미도 있다고 합니다 정지주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기자 멘트>

5월은 참 기념일 많죠.

카네이션도 좋지만 장미도 많이 하시죠. 안개 속에 빨간 장미 한송이도 전 개인적으로 이게 좋은데요.

요즘은 핑크, 파랑 섞인 장미처럼 여러 색 섞인 장미들도 많죠. 대여섯송이 모으면 그것도 참 예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장미는 서양 장미입니다.

우리나라엔 19세기 후반에 이 장미가 처음 들어왔다는데요.

꾸준한 품종 개량 통해 크기 색상 정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예쁜 장미 금방 시들면 아쉽죠.

얼음물이 비법이라는데 싱싱하게 보는 법부터 먹는 법까지 알려드립니다.

먼저 너무 아름다운 장미로 이뤄진 꽃길부터 가보시죠.

<리포트>

지나던 사람들 걸음 멈춥니다.

곱디고운 자태에 푹 빠집니다

스마트폰에 담아봅니다

5월을 밝힙니다.

어떤 건 노랗게 물들고 분홍빛은 어쩜 이리 고울까요.

연보라는 그야말로 매력덩입니다.

<인터뷰> 조영희(서울시 중랑구) : “(장미가) 정말 아름답고요. 마음도 소녀 감성으로 돌아간 것 같아요. 정말 좋아요. 정말 좋아요.”

오늘만큼은 소녀가 되봅니다.

수천만 송이가 만개할 그날을 기다립니다.

<인터뷰> 최원태(서울시 중랑구 문화체육과장) : “5월에 피는 꽃 장미가 가장 예쁩니다. 그래서 5월에 시민들이 장미 축제를 볼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밤이 되자 장미가 새롭게 변신합니다.

조명과 어우러진 밤에 피는 장밉니다.

장미축제의 하이라이트 장미터널입니다.

5.15km 장미터널

빛나는 불빛과 아름다운 장미가 어우러졌는데요.

<인터뷰> 김정순(서울시 노원구) : “TV에서만 봤는데요, 여기 직접 와서 보니까 정말 예쁘고 멋있어요.”

장미가 피는 5월이 되면 꽃 가게도 바빠집니다.

고운 자태 뽐내는 장미 손질이 분주한데요.

요즘이 1년 중 가장 바쁩니다.

<인터뷰> 양선민(꽃예술협회 회장) : "장미가 가장 예쁘게 피는 달이라서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달이 5월입니다."

모양도 색도 다양합니다.

붉은색, 노란색의 원색 장미, 여전히 인기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렇게 은은하게 물든 느낌의 파스텔 톤의 장미에도 소비자들 푹 빠졌습니다.

매력적인 장미, 더 싱싱하게 보관하기 위해 이곳에선 온도 10도에 맞춰 냉장 보관 하는데요.

그렇다면, 집에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터뷰> 양선민(꽃예술협회 회장) : “집에 꽃을 두고 오래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그 방법을 한 가지 알려드릴게요.”

꽃병의 물은 딱 이정도면 됩니다.

줄기 잘린 면이 잠길 정도인데요.

그리고 여기에 얼음을 넣어줍니다.

꽃을 빨리 시들게 하는 미생물이 따뜻한 온도에서 자라기 때문에 물의 온도를 낮춰주면 되는 겁니다.

<인터뷰> 양선민(꽃예술협회 회장) : “얼음을 사용하면 1-2주 더 볼 수 있어요.”

싱싱한 5월 장미, 더 오래 감상하고 싶다면, 방법 있습니다. 무려 3년 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장미꽃으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드는 공방입니다.

여기서 사용하는 장미꽃은 시들지 않는 ‘보존화’인데요.

꽃 모양과 색상, 그리고 촉감까지 생화 그대로 보존했습니다.

<인터뷰> 정혜란(장미 보존화 공방 운영) : “보존화는 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었을 때 특수 가공 용액을 사용하여 탈수, 탈색, 착색, 보존, 건조의 과정을 거쳐 완성된 꽃입니다.”

장미 보존화, 더 예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문이나 벽에 거는 장식품 만들어 봅니다.

원형의 장미줄기 모형에 접착제를 바른 장미 보존화를 기호에 맞게 붙이면 되는데요.

간단하지만 화려한 장식품 탄생합니다.

장미 보존화로 시계 장식도 해봅니다.

단조로울 수 있는 시계에 색색의 보존화 붙이면, 고상한 분위기 물씬 풍기죠.

장미 보존화만 있으면, 다양한 장식품 만들 수 있습니다.

시들지 않는 장미 보존화로 장미 매력 맘껏 감상해 보시죠.

<인터뷰> 정명선(인천시 남동구) : “장미를 집에서 오랫동안 두고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장미, 눈과 코만 즐거운 게 아닙니다.

입도 즐거울 수 있다는데요.

바로 요리입니다.

일반 꽃집에서 파는 장미가 아닌 식용 장미를 써야 합니다.

<인터뷰> 김숙경(꽃요리 전문가) : “식용장미를 이용해서 장미 식초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먹을 수 없는 꽃받침 부분은 전부 잘라냅니다.

장미 잎을 살살 식초에 적시는데요.

식초로 장미 잎에 묻은 이물질을 닦아내는 과정입니다.

살짝 적신 장미는 보관할 병에 담아두고요.

식초와 설탕을 약 1대 1 비율로 섞어주면 되는데요.

이때, 일반식초 사용하면 위가 상할 수 있습니다.

자연발효식초를 사용해야 합니다.

설탕이 모두 녹을 수 있도록 오랜 시간 잘 저어줘야 합니다.

설탕이 다 녹았으면 장미꽃이 담긴 병에 옮겨 담아 2주간 숙성시킵니다.

식용 장미에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

붉게 물든 장미식초 활용하면, 시원한 별미도 탄생합니다.

잘 익은 동치미 국물에 장미식초 알맞게 넣습니다.

기호에 맞게 채소, 과일 고명으로 얹습니다.

식용장미로 색감을 더해도 좋겠죠.

기온이 올라가는 요즘, 딱 어울리는 장미 물국수입니다.

새콤하게 입맛을 돋우고 시원하게 더위도 날려 주겠죠.

장미 음식,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이번엔 잘 말린 식용 장미, 사용합니다.

말려서 크기가 많이 작아졌죠.

<인터뷰> 배필성(수제 잼 전문가) : “식용 장미를 이용해서 청양고추 장미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역시, 먹을 수 없는 꽃받침과 수술을 제거하고 장미꽃 잎만 남깁니다.

잎은 하나하나 떼어 놓는 게 좋습니다.

이번엔 잼 원액이 도리 청양고추를 잘게 자릅니다.

여기에 올리고당을 넣고 15분 정도 끓여주는데요.

잼 원액에 청양고추,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죠.

하지만, 매콤한 청양고추가 달콤한 장미의 향을 더 풍성하게 살립니다.

청양고추 건더기는 체에 걸러내고요.

청양고추 건더기는 여기에 물과 식품첨가물 펙틴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2시간 정도의 숙성 과정을 거치는데요.

숙성이 긑나면 보관할 병에 옮겨 담은 후, 손질했던 장미를 넣어줍니다.

<인터뷰> 배필성(수제 잼 전문가) : “장미는 과량 넣게 되면 화장품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넣지 말고 적당량을 넣어주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레몬주스를 살짝 넣고요.

모두 섞어줍니다.

장미 잎이 어우러진 투명 잼, 색다른데요.

빵 사이에 청양고추 장미 잼, 올려놓고 쓱쓱 발라 먹는 맛, 청양고추의 알싸한 매운 맛에 레몬주스의 상큼함

식용장미의 향긋함이 더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선숙(경기도 구리시) : “장미꽃으로 만들어서 보기에도 정말 예쁘고 맛도 좋고 기분도 상쾌해지는 것 같아요.”

5월의 여왕, 장미입니다.

지금부터 2주 동안이죠.

장미의 아름다움과 진한 향기, 그 매력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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