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지진 9년’ 쓰촨성의 현재 모습은?

입력 2017.05.17 (09:48) 수정 2017.05.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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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진도 8.0의 강력한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냈던 중국의 쓰촨성.

지진 발생 9주년을 맞아 당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5월 대 지진으로 쓰촨성에서는 7만 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9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하늘에서 내려다본 쓰촨성 원천현 입니다.

참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작은 건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서있습니다.

주민들은 생활 곳곳에서 큰 변화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왕이샤(쓰촨성 더양시민) : "처음 쓰촨성에 왔을 때 보다 더 번화하고 발전하고 있어요."

쓰촨성은 "지난해 원천현의 지역내총생산은 2008년의 2.7 배 규모로 늘었고 경제도 해마다 평균 12.2%씩 성장했다"고 밝혔는데요.

<인터뷰> 숭젠중(쓰촨성 통계국) : "주요 경제 지표가 크게 성장했고, 주거 문제나 인프라도 매우 개선됐습니다."

쓰촨성은 북부 지역을 관광 단지로 개발해 관광업 종사자가 3만 명을 넘어섰고, 주민 소득도 크게 늘었습니다.

대지진이 일어난지 9년만에 쓰촨성 주민들은 참사의 악몽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터전을 일구며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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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대지진 9년’ 쓰촨성의 현재 모습은?
    • 입력 2017-05-17 09:51:09
    • 수정2017-05-17 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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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진도 8.0의 강력한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냈던 중국의 쓰촨성.

지진 발생 9주년을 맞아 당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5월 대 지진으로 쓰촨성에서는 7만 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9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하늘에서 내려다본 쓰촨성 원천현 입니다.

참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작은 건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서있습니다.

주민들은 생활 곳곳에서 큰 변화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왕이샤(쓰촨성 더양시민) : "처음 쓰촨성에 왔을 때 보다 더 번화하고 발전하고 있어요."

쓰촨성은 "지난해 원천현의 지역내총생산은 2008년의 2.7 배 규모로 늘었고 경제도 해마다 평균 12.2%씩 성장했다"고 밝혔는데요.

<인터뷰> 숭젠중(쓰촨성 통계국) : "주요 경제 지표가 크게 성장했고, 주거 문제나 인프라도 매우 개선됐습니다."

쓰촨성은 북부 지역을 관광 단지로 개발해 관광업 종사자가 3만 명을 넘어섰고, 주민 소득도 크게 늘었습니다.

대지진이 일어난지 9년만에 쓰촨성 주민들은 참사의 악몽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터전을 일구며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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