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자문위 출범…5개년 계획 마련

입력 2017.05.22 (21:20) 수정 2017.05.2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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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 자문위원회가 오늘(22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달 말까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해 7월 초 대통령에게 보고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정부에서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며 국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최장 70일간 운영되는 국정기획자문위는 경제·사회·정치·외교안보 등 모두 6개 분과로 구성됩니다.

이미 정부가 출범한데다 활동 기간도 길지 않은 만큼 최대한 빠른 속도로 국정 운영의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것이 국정기획자문위의 목표입니다.

<인터뷰> 김진표(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 : "6월 말까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차원에서는 마련을 하고, 7월 초에 대통령께 보고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압축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경제 분야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른바 'J노믹스'의 핵심 항목인 일자리 확대와 '소득 주도 성장'을 구체적으로 뒷받침할 정책들을 입안할 예정입니다.

정치·행정·외교·안보 등 다른 분야들도 문 대통령 공약을 뒷받침하는 정책들이 우선 검토 대상입니다.

자문위는 이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정부 전 부처를 대상으로 업무 현안 보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또 국정기획자문위 산하에 가칭 국민인수위원회를 만들어 국민들로부터 직접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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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기획자문위 출범…5개년 계획 마련
    • 입력 2017-05-22 21:20:50
    • 수정2017-05-22 22: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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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 자문위원회가 오늘(22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달 말까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해 7월 초 대통령에게 보고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정부에서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며 국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최장 70일간 운영되는 국정기획자문위는 경제·사회·정치·외교안보 등 모두 6개 분과로 구성됩니다.

이미 정부가 출범한데다 활동 기간도 길지 않은 만큼 최대한 빠른 속도로 국정 운영의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것이 국정기획자문위의 목표입니다.

<인터뷰> 김진표(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 : "6월 말까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차원에서는 마련을 하고, 7월 초에 대통령께 보고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압축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경제 분야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른바 'J노믹스'의 핵심 항목인 일자리 확대와 '소득 주도 성장'을 구체적으로 뒷받침할 정책들을 입안할 예정입니다.

정치·행정·외교·안보 등 다른 분야들도 문 대통령 공약을 뒷받침하는 정책들이 우선 검토 대상입니다.

자문위는 이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정부 전 부처를 대상으로 업무 현안 보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또 국정기획자문위 산하에 가칭 국민인수위원회를 만들어 국민들로부터 직접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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