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일자리 매일 점검” 상황판 설치

입력 2017.05.24 (17:03) 수정 2017.05.24 (17: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고 일자리 현황과 정책 점검에 나섰습니다.

오후에는 미국과 중국, 일본에 파견했던 특사단과 만나 현지 활동 결과를 보고 받았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걸었던 '일자리 상황판'을 청와대 집무실에 설치하고 현황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청년 실업이 과거 외환위기 때만큼 심각하다며 이번 정부의 경제 정책은 일자리로 시작해 일자리로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상황판을 통해 대기업들과 재벌 그룹의 일자리 동향을 기업별로 파악하고, 공공부문 중에서도 비정규직이 많은 분야는 어떻게 개선되는지도 파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상황판에는 고용률과 실업률, 임금 격차 등 일자리 관련 지표와, 경제성장률, 소비자 물가 등 경제 지표까지 모두 18개 항목이 표시됩니다.

이와 관련해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기재부가 일자리 추경을 마련해 6월 임시 국회 안에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미국과 중국, 일본에 파견됐던 특사단 일행과 간담회를 갖고 활동 결과를 보고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사드 배치와 한일위안부 합의 문제와 관련해 우리가 할말을 제대로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특사단 파견이 오랜 외교 공백을 일거에 치유하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文 대통령 “일자리 매일 점검” 상황판 설치
    • 입력 2017-05-24 17:04:48
    • 수정2017-05-24 17:09:08
    뉴스 5
<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고 일자리 현황과 정책 점검에 나섰습니다.

오후에는 미국과 중국, 일본에 파견했던 특사단과 만나 현지 활동 결과를 보고 받았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걸었던 '일자리 상황판'을 청와대 집무실에 설치하고 현황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청년 실업이 과거 외환위기 때만큼 심각하다며 이번 정부의 경제 정책은 일자리로 시작해 일자리로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상황판을 통해 대기업들과 재벌 그룹의 일자리 동향을 기업별로 파악하고, 공공부문 중에서도 비정규직이 많은 분야는 어떻게 개선되는지도 파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상황판에는 고용률과 실업률, 임금 격차 등 일자리 관련 지표와, 경제성장률, 소비자 물가 등 경제 지표까지 모두 18개 항목이 표시됩니다.

이와 관련해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기재부가 일자리 추경을 마련해 6월 임시 국회 안에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미국과 중국, 일본에 파견됐던 특사단 일행과 간담회를 갖고 활동 결과를 보고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사드 배치와 한일위안부 합의 문제와 관련해 우리가 할말을 제대로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특사단 파견이 오랜 외교 공백을 일거에 치유하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