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007 제임스 본드’ 로저 무어 89세로 별세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 로저 무어가 89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무어의 가족은 성명을 내고 암 투병 끝에 스위스에서 눈을 감았다고 밝혔습니다.

로저 무어는 1973년 '007 시리즈'의 '죽느냐 사느냐'부터 1985년 '뷰 투 어 킬'까지 12년동안 7편의 본드 시리즈에 출연하며 007 시리즈 중 가장 많이 제임스 본드를 연기했습니다.

<녹취> 그릭 도너반(로저 무어 팬) : "로저 무어는 정말 유쾌한 제임스 본드였죠. (그의 죽음에)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로저 무어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애도와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