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그림 속 ‘바둑이 삽살개’ 복제 성공
입력 2017.05.24 (21:41)
수정 2017.05.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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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제의 박멸정책으로 사라지면서 이제는 옛 그림에서나 볼 수 있는 토종개 '바둑이 삽살개'를 아십니까?
이 '바둑이 삽살개'가 체세포 복제 기술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선시대 그림 속에 등장하는 '개 한마리'.
근육질의 날렵한 몸매에 검은 얼룩무늬가 머리부터 꼬리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바둑이 삽살개'입니다.
이 그림 속 토종개가 다시 현실에 나타났습니다.
짧은 털에 얼룩무늬를 가진 그림 속 모습 그대로입니다.
<인터뷰> 김민규(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교수) : "(삽살개 가운데) 단모종도 희귀한 데 거기에 바둑이 모양까지 가진 개는 굉장히 희귀하고..."
10여 년 전 일반 삽살개 사이에서 우연히 태어난 바둑이 삽살개가 불임 판명이 나자 체세포를 일반 개의 난자에 주입해 복제에 성공한 것입니다.
유전자 1개 차이로 눈을 덮을 정도로 털이 긴 일반 삽살개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지홍(한국삽살개보존회 회장) : "바둑 삽살개를 하나의 품종으로 고정한 다면 이게 굉장히 좋은 우리나라 문화자원 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넉 달 뒤쯤 이 복제된 삽살개들의 번식 가능 여부가 확정이 되면, 암컷 바둑 삽살개와의 자연 번식도 시도될 예정입니다.
일제의 수탈로 명맥이 끊겼덙 토종개 '바둑이 삽살개'가 다시 우리 앞에 돌아왔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일제의 박멸정책으로 사라지면서 이제는 옛 그림에서나 볼 수 있는 토종개 '바둑이 삽살개'를 아십니까?
이 '바둑이 삽살개'가 체세포 복제 기술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선시대 그림 속에 등장하는 '개 한마리'.
근육질의 날렵한 몸매에 검은 얼룩무늬가 머리부터 꼬리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바둑이 삽살개'입니다.
이 그림 속 토종개가 다시 현실에 나타났습니다.
짧은 털에 얼룩무늬를 가진 그림 속 모습 그대로입니다.
<인터뷰> 김민규(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교수) : "(삽살개 가운데) 단모종도 희귀한 데 거기에 바둑이 모양까지 가진 개는 굉장히 희귀하고..."
10여 년 전 일반 삽살개 사이에서 우연히 태어난 바둑이 삽살개가 불임 판명이 나자 체세포를 일반 개의 난자에 주입해 복제에 성공한 것입니다.
유전자 1개 차이로 눈을 덮을 정도로 털이 긴 일반 삽살개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지홍(한국삽살개보존회 회장) : "바둑 삽살개를 하나의 품종으로 고정한 다면 이게 굉장히 좋은 우리나라 문화자원 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넉 달 뒤쯤 이 복제된 삽살개들의 번식 가능 여부가 확정이 되면, 암컷 바둑 삽살개와의 자연 번식도 시도될 예정입니다.
일제의 수탈로 명맥이 끊겼덙 토종개 '바둑이 삽살개'가 다시 우리 앞에 돌아왔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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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그림 속 ‘바둑이 삽살개’ 복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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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24 21:36:32
- 수정2017-05-24 21:47:58
<앵커 멘트>
일제의 박멸정책으로 사라지면서 이제는 옛 그림에서나 볼 수 있는 토종개 '바둑이 삽살개'를 아십니까?
이 '바둑이 삽살개'가 체세포 복제 기술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선시대 그림 속에 등장하는 '개 한마리'.
근육질의 날렵한 몸매에 검은 얼룩무늬가 머리부터 꼬리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바둑이 삽살개'입니다.
이 그림 속 토종개가 다시 현실에 나타났습니다.
짧은 털에 얼룩무늬를 가진 그림 속 모습 그대로입니다.
<인터뷰> 김민규(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교수) : "(삽살개 가운데) 단모종도 희귀한 데 거기에 바둑이 모양까지 가진 개는 굉장히 희귀하고..."
10여 년 전 일반 삽살개 사이에서 우연히 태어난 바둑이 삽살개가 불임 판명이 나자 체세포를 일반 개의 난자에 주입해 복제에 성공한 것입니다.
유전자 1개 차이로 눈을 덮을 정도로 털이 긴 일반 삽살개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지홍(한국삽살개보존회 회장) : "바둑 삽살개를 하나의 품종으로 고정한 다면 이게 굉장히 좋은 우리나라 문화자원 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넉 달 뒤쯤 이 복제된 삽살개들의 번식 가능 여부가 확정이 되면, 암컷 바둑 삽살개와의 자연 번식도 시도될 예정입니다.
일제의 수탈로 명맥이 끊겼덙 토종개 '바둑이 삽살개'가 다시 우리 앞에 돌아왔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일제의 박멸정책으로 사라지면서 이제는 옛 그림에서나 볼 수 있는 토종개 '바둑이 삽살개'를 아십니까?
이 '바둑이 삽살개'가 체세포 복제 기술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선시대 그림 속에 등장하는 '개 한마리'.
근육질의 날렵한 몸매에 검은 얼룩무늬가 머리부터 꼬리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바둑이 삽살개'입니다.
이 그림 속 토종개가 다시 현실에 나타났습니다.
짧은 털에 얼룩무늬를 가진 그림 속 모습 그대로입니다.
<인터뷰> 김민규(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교수) : "(삽살개 가운데) 단모종도 희귀한 데 거기에 바둑이 모양까지 가진 개는 굉장히 희귀하고..."
10여 년 전 일반 삽살개 사이에서 우연히 태어난 바둑이 삽살개가 불임 판명이 나자 체세포를 일반 개의 난자에 주입해 복제에 성공한 것입니다.
유전자 1개 차이로 눈을 덮을 정도로 털이 긴 일반 삽살개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지홍(한국삽살개보존회 회장) : "바둑 삽살개를 하나의 품종으로 고정한 다면 이게 굉장히 좋은 우리나라 문화자원 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넉 달 뒤쯤 이 복제된 삽살개들의 번식 가능 여부가 확정이 되면, 암컷 바둑 삽살개와의 자연 번식도 시도될 예정입니다.
일제의 수탈로 명맥이 끊겼덙 토종개 '바둑이 삽살개'가 다시 우리 앞에 돌아왔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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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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