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청소년 서커스 교육 프로그램 호응 높아

미국 뉴저지주 트렌턴 시의 청소년들이 서커스를 배우고 있습니다.

10대 청소년들이 접시 돌리기, 공중 줄타기 등 다양한 서커스 동작들을 익히고 있습니다.

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서커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입니다.

묘기에 가까운 특별한 동작들을 통해 몸의 유연성을 키우며 청소년기의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반응은 좋습니다.

<인터뷰> 할리(서커스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 "밖에 나가서 활동하게 되면 많은 문제가 생길수 있는데 (서커스를 배우며) 여기 있는 것은 안전합니다."

또 서로 다른 환경에 있는 십 대들이 함께 모여 서커스를 배우기 때문에 협동성과 소통 능력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지도 교사는 말합니다.

<인터뷰> 본오센(서커스 교육 프로그램 책임자) : "서커스는 함께 해야 하는데, 그러면서 (서로 다른 환경에 있었지만)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청소년 서커스 교육 프로그램의 긍정적 효과가 알려지자 미국 곳곳에서 프로그램 도입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